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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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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간 큰 아파트 전문 털이범이 구미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구미경찰서(서장 이현희)는 전국 고급 아파트를 골라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 귀금속 등을 절취한 김모(42세) 씨등 3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별건 절도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2년 5월 21일 부터 8월 27일까지 총 75회에 걸쳐 구미․경주․인천․부천․시흥․일산․이천․대전․울산지역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골라 미리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준비한 빠루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 그 곳에 있던 현금, 귀금속 등 2억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인천 지역에 원룸을 얻어 놓고 렌트카를 빌려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속도로 주변 고급 아파트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렸으며 범행으로 얻은 수익금은 대부분 강원랜드에서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는 8월 20일 관내 아파트 절도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하자 수사전담팀을 편성. 사건 발생지 주변 및 예상 이동경로상 CCTV 자료를 정밀 분석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해 용의 차량을 특정한 후 대구 관내 아파트에서 추가 범행을 물색하던 피의자 2명을 사건발생 7일 만인 8월 27일 검거하고, 검거현장에서 절취한 귀금속 일부와 범행도구인 빠루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