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칠곡군- 구미시 통합은 95년 도농 통합 계약 위반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06일
선산지역 통합 반투위, 갈수록 강경노선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와 칠곡군 도농통합이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선산지역 8개읍면을 중심으로 한 통합반대 움직임이 강경일변도로 치닫고 있다.


이들 지역이 이처럼 통합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선 것은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통합찬성 여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칠곡군의 경우에도 지역별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왜관읍은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통합보다는 오히려 시승격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이다. 반면 석적읍 등의 지역은 구미시와의 통합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군의원에 당선될 만큼 통합에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돼 있는 상태다.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구미시와 칠곡군 통합 등 4개권역 20개 지역을 통합 대상으로 하는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하자, 선산읍을 비롯한 8개 읍면은 지난 7월 3일 구미시-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재영, 백근이/ 이하 반투위)를 구성한데 이어 7월 13일에는 시군통합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갖고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어서 8월말에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서면을 통해 제출했다.


이어 지난 5일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 반대 투쟁위 (이하/ 반투위, 상임위원장 선산- 김재영, 고아- 백근이)는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결사반대 입장을 더욱 분명히 했다.


반투위는 특히 “도농 복합형 구미시는 발족 당시의 계약 조건 때문에 어떤 시군과도 통합을 할수 없다고 밝혔다.


반투위가 밝힌 시군 통합 계약 내용은 ▶선산군은 자치권이나 시의 명칭, 시청 소재지 등 모든 것을 구미시에 양보하고 ▶도농 복합형 구미시는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농복합형 구미시의 체제를 변함없이 지속되도록 구미시가 최선을 다한다는 것 등이다.














  ▶김재영 위원장


이와관련 김재영 반투위 위원장은 “ 600여년의 역사을 갖고 있는 구 선산군은 구미시와의 통합을 통해 군청과 자치권은 포기하고도 얻은 것이 전혀 없다”면서 “오히려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선산 및 면지역에 각종 혐오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서면서 발전을 저해시켰다”고 반발했다.


김위원장은 또 “ 칠곡군과의 통합이 이뤄질 경우 도농복합 도시인 구미시는 기본 바탕이 파괴되면서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고, 원평동을 중심으로 한 서북쪽 전 지역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위원장은 특히 “ 찬성과 반대 이전에 통합을 추진하려면 선산과 구미시는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대한민국 전체 판이 바뀌기 전에는 누구하고도 통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선산지역이 통합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을 비롯한 대부분 동지역 여론이 통합 찬성 입장이어서 칠곡군의 통합이 자칫 소지역간 갈등을 부추킬 우려마저 낳고 있다.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0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약목도추가
부분 통합은 석적 북삼 약목면일부 가산면일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 구미에 필요한 구미시 콘테이너 적치장인 구미 cy 가 약목에 있거든요 지금 불법으로 운행중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약목은 우리 시가 꼭 필요한 구역 입니다.
09/20 10:45   삭제
찬성
원만하게 통합이 되어 잘되면 좋겠지만, 칠곡 전체가 통합이 될 수 없다면 일부 지역만이라도 통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9/17 15:20   삭제
기득권층의 반대
세계적 추세가 광역화되어가고있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가 소수의 기득권층과 시청,군청으로부터 알게 모르게 지원금을 받고있는 단체들이 시와 군의 꼭두각시처름 반대를 위한 반대를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광역철도의 개통으로 원하든 원치않든 경제와 문화의 통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겁니다  왈가왈부하지말고 주민투표로 결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09/11 22:50   삭제
통합찬성
구미 선산 통합을 구미 시민들이 하고 싶어서 했나 뭐시기 정치인 그사람이 주도해 도농인지 뭔지 해놓아서 우리도 골치다 우리 구미시민이 마치 선산에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이 기회에 확실히 짚고가자 정녕 선산이 통합해서 인구가 줄고 지역이 파탄 났는지
09/09 23:13   삭제
찬성투표
투표로  결정합시다  투표하면 안될것 같으니카 괜히 억지부리네요
구미와 대구가 통합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중간지역에  있는 칠곡군하고는  통합을 해야죠 이제 구미시도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09/09 21:05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