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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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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인 가칭, 구미 FC 창단에 대해 시민여론이 긍정적이다. 전국적으로 유일무이한 14개소의 축구장, 비산초등학교와 클럽 1개 팀 등 2개의 유소년 팀과 금오중, 오상중 등 2개의 중등팀, 오상고와 경운대 등 1개의 고교팀과 대학팀, 이외에도 200개팀에 8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아마추어 일반팀이 구미에 있다는 것도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구미의 외지인 비율이 80%로써 정주의식이 빈약한 특성을 보완할 수 있다는 이점도 가칭, 구미 FC 창단 명분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요소들이다.
특히 가칭, 구미 FC 창단은 시기적으로도 매우 우호적이다. 2013년부터는 2부리그 팀수가 10팀 이상일 경우 신규 창단팀 2부리그에 직접적인 가입이 불가하게 된다. 또 가입금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감면되고, 시가 부담해야 하는 30억원의 축구발전기금 역시 폐지된다. 이와함께 약 6-7억원 정도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경기장 보수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선수 수급도 용이하다. 자유선발 및 우선지명 수가 최소 13명에서 최대20명으로 확대되고, 기존 프로구단에서 무상 임대 1명, 이적료 감면 1명씩을 지원받을수 있으며, 보상금은 면제된다.
구미시는 특히 구미 FC 운영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년간 5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매년 시청실업팀에 지원되는 40억원의 예산 중 10억원 가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방만한 실업팀의 경우 선수 수를 축소하고, 구미 체육진흥에 기여도가 빈약한 실업팀은 과감하게 해체한다는 입장이다.이와함께 광고 및 입장수입, 리그 지원금, 입장수입, 이적료 수입 등을 최대한 활용해 장기적으로 자급자족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가칭, 구미 FC 창단을 위해서는 의회와의 원만한 협의가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의회와 성실하게 머리를 맞댄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일 구미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에 창단 취지와 배경을 설명하고, 의회의 협조를 얻은 가운데 12일까지 가입신청을 할 계획이다. 가입 승인은 10월 이전에 나고, 최종 승인은 12월에 발표된다.내년부터는 창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구미시를 비롯한 부천시, 안양시, 안산시가 창단을 서두르고 있다.
구미의 인근 지역인 상주의 축구열기는 대단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인구 10만의 상주시가 2011년 상무 피닉스 축구단을 유치한 후 불거진 승부조작과 관련 감독 구속이라는 사태가 발생하자, 상주 상무팀을 K리그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인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상주시민들은 언론과 K리그 관계자에게 눈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는 호소문을 인터넷 상에 올리면서까지 상주 상무 피닉스 축구단을 지켜냈다.
“상주 상무 피닉스 축구단은 상주시민의 희망입니다.인구 10만에 불과한 시골 도시에서 홈경기 평균 관중수를 보시면 얼마나 저희 상주시민들이 상주 상무팀을 사랑하는지 아실것입니다. 매번 홈경기때마다 경기장을 찾아서 아이들과 함께 목이 터져라 상무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저희 상주시민들의 눈물겨운 상주 상무 사랑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요.”
한편 지난 달 31일 열린 창단 시민 설명회에서 임춘구 의장은 “ 시민이 원하고 시민문화를 바꿀수 있는 프로축구팀 창단은 시민이 원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으며, 모 유소년 클럽 운영자는 “ 구미에도 축구로 성공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다. 축구인으로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 놨다.
김상조 의원은 또 “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했으며, 효성 노조 위원장은 “ 창단에 적극 찬성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 축구팀 창단으로 발생하는 인프라를 돈으로 따져서는 안된다. 구미지역 노조 대부분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내왔고, 심지어 반대하는 의원들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까지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또 “ 구미에 축구팀이 만들어지는 것은 구미에 새로운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이라면서 “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