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가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와 발 빠른 대처로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한 구미지역은 1,500여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해 침수지역과 범람위기가 있는 하천 주변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넘쳐난 토사제거에 힘쓰는 등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척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고 있다.
18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피해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둘러본 남유진 구미시장과 임춘구 시의회의장, 허경선 선산출장소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한편, 전 직원들에게 복구 작업을 신속하고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각 읍면동의 자발적인 대민지원도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송정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협의회 20여명은 송정동 남산에서 흘러나온 토사로 13번 도로가 통제되자 재해 5시간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또 형곡1동에서는 각종 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합심해 포크레인 등의 개인장비를 총 동원하여 흘러내린 토사와 낙엽을 치우고 구미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도로 청소까지 마무리 하는 등 수해복구에 모두 하나로 뭉쳤다.
도개면 다곡1리의 경우 다곡천이 범람위기를 맞자 수확을 앞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를 지키기 위해 마을주민 29가구가 모두 나와 70m 길이의 제방에 모래 30t을 포대에 담아 쌓는 등 주민 스스로 마을 지키기기 나서기도 했다.
군부대도 피해복구를 위해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사단은 18일 선산읍과 고아읍 일대에 투입되어 침수된 농지의 부유물 제거 및 쓰레기 정리, 도복된 벼의 세척작업 및 침수농가 가재정리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호활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구미시 새마을회(회장 김봉재)는 수해지역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의류 320점, 라면 89박스, 생수 800개와 400여만 원 상당의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구미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광역시 중구새마을회에서도 3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읍면동 새마을 가족들의 지원물품도 피해지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