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경북도 돈만 대주는 식, 2호선 전철 밟지 말라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0일
구미경실련, 대구도시 철도 1호선 경산 연장 예산 분담, 도의회 역할 촉구
ⓒ 경북문화신문

경산시의 문화, 교육 등 자족 기능을 높이는 정주여건 개선책을 동반하지 않는 대구도시 철도 경산 추가 연장은 대구시-경산시간의 자족 기능 불균형을 심하시키면서 결국 대구시 하청생산 도시라는 독배를 마실 우려가 있이 때문에 경북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미경실련은 20일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경산 연장 19일 개통에 이은 1호선 연장에 대한 경북도-경산시의 예산 분담 전제 조건이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와 경산지역 대학 총장들은 경산시의 자족 기능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에 대해서도 경북도의 분담비율과 관련 폭넓게 도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19일 개통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3.3키로 미터 구간(영남대역 종점)의 사업비 2천 817억원의 분담비율은 국비 1천 690억원(60%), 대구시 563억원(20%), 경북도 282억원(10%), 경산시 282억원(10%) 등으로서 대구시와 경산시를 포함한 경북도의 분담 비율이 똑같다.


이에따라 2호선 연장 개통을 계기로 올 6월 국토해양부 투자심사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1호선 안심- 하양 연장에 따른 예산 분담 문제가 경북도의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군다나 23개 시군의 균형 개발을 중시해야 할 경북도와 특정지역 대규모 예산 쏠림에 대한 도의원들의 입장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노선의 절반을 폐선부지를 활용하는 안심- 하양 노선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 자문회의 심의 통과와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8.77키로미터 구간에 2천 278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산권 5개 대학 총장을 중심으로 대구도시 철도 1호선 하양- 진량 연장 및 순환선 구축을 위한 추진위가 구성돼 활동하는 등 경산 연장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구미경실련은 대학총장들 마저 대학발전을 중심으로 두 도시의 개발 중심의 경제성과 편의성만 강조하고, 경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족 기능 확충등 대구 도시 철도 경산 연장을 통한 경산시 정주여건 개선에는 무관심하고, 대구시 역시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특히 구미경실련은 이러한 상황에서 경북도가 ‘돈만 대주는 식’의 2호선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가 동반되어야 실질적인 상생과 생활권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대구시와 경북도가 명심하고 따르는 대책 수립 선행을 요구했다.아울러 경산지역 총장들 역시 기업유치보다 정주여건 개선이 더 중요하다는 구미공단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한 후 경산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부터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은 1호선 분담 예산과 관련 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도시 철도 연장형 광역 철도의 경우 지방비 분담 비율은 40%이며, 1호선 연장에 대한 대구시-경산시- 경북도 간의 분담비율은 합의되지 않았다면서 분담비율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2호선 선례대로 경북도가 10%를 분담할 경우 2호선 282억원에 이어 또 다시 227억원 등 총 509억원을 특정지역에 지원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경북도에 대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대구-경북 행정구역 통합을 지향하는 대의 아래 긍정적으로 접근하되 23개 시군간 균형발전도 고려하는 합리적인 분담비율을 정하기 위한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23개 시군 대표들로 구성된 경북도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공모..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