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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문화로 물들인 2012구미국제음악제 폐막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1일
산업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
ⓒ 경북문화신문

5일간 구미를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였던 2012구미국제음악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국제 클래식 음악제로 주변 시도의 많은 부러움과 관심을 받으며 개최된 이번 음악제는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16일에 개최된 전야제는 당초 금오산도립공원 야외잔디광장에서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부득이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17일 개막공연은 KBS 유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경북도립교향악단(지휘 박성완)과 새마을 운동의 진원지인 구미를 모티브로 한 구미시립합창단의 새마을 노래를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James Buswell, 이경선, 첼리스트 조영창, Edward Arron, 피아니스트 박지원, 임동민, 비올리스트 김상진, 플루티스트 이혜경, 소프라노 유현아가 협연하여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18일, 19일 양일에는 일자별로 테마가 있는 공연이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18일은 <Taste of Chamber Music>이라는 주제로 악기들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묘미를 맛볼 수 있는 실내악 공연으로 꾸며졌으며, 19일에는 <Family Concert "Music & Talk">라는 주제로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의 해설을 통해 클래식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음악제의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James Buswell, 첼리스트 조영창, Edward Arron, 피아니스트 김영호, 소프라노 유현아의 협연으로 2012구미국제음악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폐막 공연은 전석이 매진된 이후에도 시민들의 입장권 구입에 대한 문의가 높아 현장에서 입석 티켓을 발매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012구미국제음악제의 성과는 공연장의 만석으로 끝나지 않았다.


전야제가 진행되었던 16일, 문화예술회관과 호텔 금오산에서는 지역의 음악 전공 학생들과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음악 교육 수업인 <GIMF Master Class>가 개최됐다.


2012구미국제음악제 참여하는 세계적인 연주자 바이올린 이경선, 첼로 Edward Arron, 플루트 이혜경, 피아니스트 김영호와 노경원이 교사로 참가해 20명의 교육생을 지도했으며, 더블베이스 Michael Wolf 교수는 구미전자공고 그린오케스트라의 일일 지휘자가 되어 학생들을 지도해 주었다.












  


이 외에도 피아노 50여 명, 바이올린․첼로․플루트 30여 명, 지휘 50여 명의 클래식 꿈나무 학생들과 시민들이 세계적인 대가들의 수업을 함께 청강했다.


19일에는 ‘대가와 꿈나무들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이 구미교육지원청 음악 특성화 학교인 진평중학교에서 개최됏다.


더블 베이스 Michael Wolf, 바이올린 임지은, 첼로 이명진, 피아노 Vincent de Vries가 참석해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대가들의 연주를 눈앞에서 경청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선사했다.


<문화도시 구미>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구미시의 노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구미시는 우리나라 산업화와 궤를 같이해오며 연간 수출액 335억불을 달성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산업도시이다.


하지만 민선 4기 취임이후부터 꾸준히 도시의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함으로써 산업적인 발전과 더불어 문화 만족도가 높은 명품도시로서 지속 발전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구미지부와는 17년간 구미음악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방 도시로는 유일하게 BBC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미국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물론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첼리스트 장한나 등 세계를 대표하는 한국인 음악가의 공연을 개최했다.


또한 오는 11월 27일에는 도이치방송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클래식 음악 뿐 아니라 전통연희축제, 뮤지컬․연극 등의 무대 공연, 콘서트 등 끊임없이 다양한 문화공연들로 시민들이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5일간 구미를 첨단 산업도시에서 클래식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준 2012구미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동시에 이번 음악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클래식의 대중화 및 문화예술 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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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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