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밀물져오는 향수를 보듬어 안고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3일
제13회 2012 이주민 추석 Festival/꿈을 이루는 사람들
ⓒ 경북문화신문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23일 구미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제13회 2012 이주민 추석 Festival을 실시했다.


명절이 다가오면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자조모임의 활성화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5개국 이주노동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한복입어보기, 투호던지기, 송편 만들기, 이주노동자 락 밴드공연, 한국전통 민요협회 구미지부의 부채춤과 민속공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 무료양방진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행사장을 방문, “명절을 맞아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고국의 추석과 같은 점, 다른 점을 비교해 보고,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온 이주노동자 조평(40세)씨는 또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면서 “ 비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향수를 달랠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왜관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의 키(26세)씨는 “ 추석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평소 한국문화와 놀이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이주노동자들 스스로 공동체모임 활성화를 위해 축구경기를 갖는 등 이전과는 달리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9월29일부터 30일까지 구미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공동체 행사를 가질 계획인 비영리민간단체 “꿈을 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