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천생사 소장 재송엄상좌 귀남서, 청허대사 행장 유형문화재 지정 대상 선정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3일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구미 천생사 소장 재송엄상좌 귀남서와 구미 천생사 소장 청허대사 행장을 비롯한 예천 용문사 중수용문사기비와 안동 세심사 목조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등 4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4건의 문화유산은 지정예고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지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특히 영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구급간이방 권7, 천로금강경, 대불정여래밀 인수증료의제 보살만행수능엄경, 대방광불화엄경 권41등 4건을 국가지정 문화재(보물)로 지정, 신청키로 결정했다.


또 김천 이숙기 공신록권, 의성 경덕사 소장 고문서 및 유물, 성주 백전기법, 숙흥야매잠 등 4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안동 동암사 석조여래좌상, 용궁척화비 등 2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했다.


6건의 문화유산이 지정고시 절차를 거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면 경상북도의 문화재는 총1천916점(국가지정 656, 도지정 1,260)이 된다.


 



◦ 구미 천생사 소장 재송엄상좌귀남서


이 책은 「再送嚴上座歸南序」와 碧巖, 碧松, 芙蓉堂, 敬聖堂 등 승려들의 碑銘 또는 行蹟을 筆寫한 자료가 합철된 책이다. 「재송엄상좌귀남서」는 엄상좌가 다시 남쪽으로 돌아감에 따른 송별의 序로서, 안평대군(1418∼1453)이 33세가 되던 1450년 7월에 직접 짓고 친필로 쓴 글을 목판에 새긴 것이다. 이어 수록된 승려의 碑銘은 우리나라 불교의 법맥을 이은 인물들의 行狀이다.


이 책의 판본은 版式, 刀刻, 紙質 등으로 보아 임진왜란 이전의 刊本으로 추정되는 희귀본이다. 이 자료를 통해 안평대군이 쓴 松雪體의 일단을 살필 수 있으며, 서예사 연구에도 가치 있는 자료라고 판단되므로 有形文化財 指定對象으로 선정.


 


◦ 구미 천생사 소장 청허대사 행장


이 책은 休靜(1520∼1604)의 門人인 海眼(1567∼?)이 지은 淸虛大師 즉 西山大師 휴정의 原始 行狀으로, 인조 25년(1647)에 해남 대흥사에서 板刻한 것이다. 版心을 보면 碑陰이라 표기되어 있어서 청허대사의 碑石 陰記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海眼이 지은 이 청허대사 행장은 彦機(1581∼1644)가 지은 『淸虛堂集』은 물론 海眼의 『中觀大師遺稿』(목판본)에도 수록되지 않은 희귀본이다. 부분적으로 오염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휴정의 傳記 및 출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판단되므로 有形文化財 指定對象으로 선정.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