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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삼바가 쓸고 간 폐허 김천 불구, 김천시의회 복구 기간 중 임시회 강행 말썽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5일
ⓒ 경북문화신문

지난 17일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최고 386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김천시가 폐허가 된 가운데 김천시의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계획한 임시회를 강행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진두지휘해야 할 간부 공무원들은 개회식과 의안심사를 위해 본회장과 상임위원장실에 묶여 있어야 했다.


태풍 여파로 주민들이 생존권을 두고 악전고투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의 대표기구인 의회가 현장을 외면한 탁상 의정에 매달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9월 23일 현재 잠정집계한 피해액만도 450억원에 이르고 있다.


도로, 하천을 비롯한 399개소의 공공시설이 파손되고, 314개소가 주택침수 피해를 입었는가 하면, 1천 247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극심해 시 전역이 초 비상 상태에 돌입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은 22일과 23일 양일동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주말을 반납했는가하면 10월 개최 예정인 시민체전을 전격 취소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합동 조사단 43명은 24일부터 28일까지 국고 지원 기준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김천시, 고령군 등을 대상으로 사유시설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박보생 시장은 김천을 특별재난지구로 선포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의회는 당초 예정돼 있던 9월 임시회를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강행하고 있다.


일정에 따르면 21일 개소식에 이어 24일에는 수해 피해 현장 및 부항댐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25일에는 상임위별 의안심사, 26일에는 안건 의결 및 폐회식이 있다.


이처럼 의회가 당초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면서 간부공무원과 대다수 공무원들은 개소식이 있던 21일, 상임위별 의안심사가 실시된 25일에 이어 안건 의결 및 폐회식이 있을 예정인 26일에는 의회청사 내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의회가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당초 일정을 소화하면서 여론이 비등해지자 김천시의회는 상임위별 의안 심사가 있을 예정이었던 25일 주요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 지역 점검에 나서는 등 소란을 떨어야 했다.


이에 대해 배낙호 의장은 “본청 의안 심사 등 처리해야 할 일정이 있어 불가피했다”며"불필요하게 집행부 공무원들의 시간을 침해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은 “개회식과 상임위별 심사, 폐회식에는 간부 공무원 대부분이 참석할 수 밖에 없다.”면서"생존권의 기로에 선 주민들의 아픔 치유보다 더 큰 의정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지난 해 1월 구제역 긴급 재난 사태가 발생하자, 지방자치법 45조 제2항 및 회기와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의 규정을 적용해 집회 공고된 임시회를 철회하고, 의원과 공무원들의 현장에서 구제역 일손을 돕도록 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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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지기 2
억지(?)로 개회했으면 추석을 맞는 시장 상인들의 한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대형마트 의무휴업 조례개정이나 했어야지, 정말 서민의 아픔이 무언지는 참 모르는 의회
09/26 10:07   삭제
의정지기
시민을 위해 무엇이 먼저인가? 용기님! 지당한 말쌈입니다~
09/25 18:3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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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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