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송이가 북한산 송이로 위장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재철, 이하 농관원)은 팔공산 일대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중국산 송이버섯을 북한산 송이버섯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대구광역시청, 시 경찰청, 관세청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위장판매 행위를 단속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 중국산 송이를 북한산으로 원산지를 위장 판매하는 행위로 적발된 업자는 7명으로 적발된 업자들은 대부분 팔공산 일대 및 시중 노점에서 송이버섯을 판매하면서 중국산 송이를 마치 북한산인 것처럼 현수막을 걸거나, 중국산 표시를 제거한 후 소비자가 물으면 북한산이라고 대답하며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다.
또 소비자가 중국산으로 의심하면 백두산 일대에서 채취하였거나, 북한에서 채취하여 중국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제 원산지는 북한산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관원은 북한산 송이는 천암함 폭침사건과 관련 5.24 조치 이후 수입 통관 물량이 전혀 없어 현재 북한산으로 유통되고 있는 송이는 전량 중국산으로 보면 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