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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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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4일 오후 4시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주재로 구미시 및 대구지방환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 도 해당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4공단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기관이 협조, 조기에 수습이 완료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으며 분야별 장‧단기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농작물 및 가축 등에 대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측정분석토록 했다.
또 4일 부터는 경북도 의료원의 이동 진료차가 현지(임봉초등학교)에 배치돼 피해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다,
특히 구미시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신청해옴에 따라 신속한 재난 구호 및 복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소방방재청으로 제출했다.
이삼걸 제2차관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피해확산방지와 신속한 사태수습을 위해 관련기관이 합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불산 누출사고로 10월 3일 현재 23명의 사상자가 나고, 91.2ha 농작물과 1,313두의 가축, 22개 기업체에서 조업 중단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유족대책반을 구성해 사망자 5명에 대한 장례를 마쳤으며, 5일 까지 농작물과 가축, 기업체 등의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고 피해규모가 너무 커 시차원에서 조기 수습이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정부와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 가축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지역의 공인된 검증기관의 역학조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 도비를 최대한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또 4일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이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차원의 조기수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줄 것과 신속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정부차원의 공인된 검증기관이 참여하는 역학조사 조기 실시를 건의했다.
이어 5일 오후에는 현장에서 중앙부처, 경북도, 관련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학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당지역 전 주민들의 건강 검진 및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조그마한 손해도 가지 않도록 시에서 책임을 지고 관련기관과 협의해 보상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체의 조업 중단, 설비 이상 등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기업체별 현황을 파악 중이며 아울러 토양, 대기, 지하수 등 환경오염에 대해서는 공인된 검증기관의 역학조사를 실시. 시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불산의 하천 유입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10월 1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인근 하천 4개지점(한천 3, 낙동강 1)의 물을 채수하여 분석한 결과, 불소 농도가 모두 수돗물 수질기준(1.5mg/ℓ) 이하로 검출되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