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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드는 애간장, 삶의 터전/ 왜 구미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는가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0월 07일
<구미 불산 누출 사고> 구미시- 경북도-정치권-정부 어떻게 대응했길레
ⓒ 경북문화신문



<사진 설명/ 구미 사고 현지를 방문한 환경부 장관>





지난해 5월 8일과 6월 30일 등 두 번에 걸친 단수사태를 겪은 구미시민들은 이번에 또 재난사태에 해당하는 불산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허탈해하는 심정이 역력하다.


지난 해 5월8일 첫 단수사태가 발생하자, 책임자인 수자원 공사 사장은 사고발생 7일만인 5월 14일에 이르러서야 대시민 사과 및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시민과 업체들이 벼랑 끝에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늑장 대응은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9월 27일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은 8일 후인 10월4일에 이르러서야 가시화 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매년마다 답습되는 대형악재가 발생하면서 구미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여기에다 구미출신 중앙 정치인들에 대한 역할론을 문제삼고 나설 기세여서 민심이 향방이 어디로 튈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대선정국을 앞두고 있어 구미불산 가스 누출사고는 정치권에 상당한 파문을 몰고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사고발생 당일부터 10월 6일까지 구미시와 경북도는 어떻게 대응했고, 정부와 정치권은 또 어떤 모양새를 취했을까.


▶9월 27일/(주) 휴브 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발생


9월 27일 오후 3시 43분, 산동면 첨단기업 4로에 소재한 ㈜휴브 글로벌 업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8톤의 불산(플루오르화 수소산) 누출로 사고 5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근지역 마을과 기업체에 대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시는 사고 당일인 27일 오후 4시 20분, 구미소방소부터 최초 상황 발생을 접수받고, 오후 5시 8분, 4단지 내 214개사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고, 동시에 인근 기업 50개사에 우선 대피할 것을 전화 통보했다.. 또 오후 7시 9분, 재난 안전관리기본법 제 42조에 따라 전화로 295개사에 대해 1.4km 밖으로 근로자를 대피시키 것을 재차 통지 했고, 오후 8시 1분, 누출사고가 난 (주)휴브글로벌 업체와 인접한 한욱테크노글라스, 아사히글라스에 대피를 명령했으며, 오후 10시 43분 295업체를 대상으로 피해예상지역 접근금지를 통보했다.이어 28일 1시 5분, 야간조업 현황을 파악하면서 근로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외출에 주의를 부탁했다.


특히 시는 6차에 걸쳐 295개사에 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지를 했고, 인근지역 주민대피 조치사항과 관련 산동면과 양포동은 오후4시부터 사무소 차량, 마을앰프, 아파트관리소 방송망을 통해 마을주민대피 및 계도 홍보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봉산리, 임천리 주민 59명이 산동면 백현리 소재 자원화시설 복지관으로 대피가 이뤄졌고다, 오후7시30분 분에 이불, 세면도구 등 대한적십자 구호물품을 지급을 완료했다.


▶9월 27일/구미코 사고대책 상황실 마련


사고가 발생하자, 구미시는 구미코에 사고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철야 근무에 돌입했다.남유진 시장이 진두지휘했고, 심학봉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9월 28일 오후/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현지 방문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구미 화학공장 가스폭발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누출사고 현황 및 위치도, 사후조치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박 후보는 “명절을 앞두고 너무 안타깝고, 정말 유족들이 얼마나 놀라셨냐.”며“구미공단이 화공제품을 많이 다루고 있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민들이 많이 불안하실 텐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2차 피해가 안가도록 애를 써 달라.”고 한 후 구미 순천향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희생자 4인의 공동 빈소를 방문했다.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 김관용 도지사,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함께했다.


▶9월 28일 저녁/ 사고대책 상황실 구미시청 확대 설치/ 구미시 공무원 휴일반납


구미시 공무원들이 연휴도 반납한채 불산 누출사고 뒷수습에 나섰다.시는 9월 27일 발생한 4공단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대책상황실을 28일 시청상황실로 옮겨 24시간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건설도시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은 농정.축산반을 추가해 총괄반, 기업.유족대책반, 환경반, 하수처리반, 농정.축산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9개반으로 확대했다.


▶9월 29일/ 휴일 반납 구미시 공무원 사고 현장으로


연휴 첫날인 9월 29일, 환경반과 하수처리반은 소방차 2대, 도로보수차 2대와 함께 공무원 70명을 투입해 사고현장 주변 도로와 인근 마을 진입로, 건물 벽면 등을 청소했다.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사고대책상황실에 들러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유가족에 대한 최대한 지원과 사고현장 주변 청소, 농.축산물 피해에 대한 조사와 대책 등 2차 피해가 발생치 않토록 만전을 기하도록 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9월 30일/ 김태환- 심학봉 국회의원 대책회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일본에서 급히 귀국한 김태환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심학봉 의원은 9월 30일 불산 누출사고 대책상황실을 방문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10월 2일/ 사고 지역 대책위원 대책회의


2일 오전 구미시청 3층 회의실에서 사고지역 대책위원, 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10월2일/대구 지방 환경청 지하수 조사 결과 발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심무경)이 누출 사고에 따른 피해 지역의 지하수 환경영향여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단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하수 안전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파악해 기준초과 시 안전대책을 수립키고 했다.


 


▶10월3일/ 피해지역 구미시, 지역 정치인 총 출동


남유진 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임춘구 의장, 변우정 도의원, 권기만 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황경환, 윤종호 시의원 등이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들이 신속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사후대책을 요구하는데 부응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10월 3일/ 사고지역 대책위원 대책회의, 발인식


오전 7시 30분 순천향대 구미병원, 사망자 4명 합동 발인식을 가졌다, 이어 사고지역 대책위원, 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원들은 거주지 주변 청소 및 제독 작업, 농작물 섭취 가능 여부, 정밀검사, 축산농가 피해와 관련된 계속적인 예찰, 향후 동일한 사고방지 대책, 피해보상에 대한 방안 모색,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10월 4일/ 구미시의회 전체 의원 간담회


간담회를 통해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숙의했다. 하지만 뒤늦은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10월 4일/ 이삼걸 행안부 차관 주재 대책회의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 주재로 구미시 및 대구지방환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대구지방식품의약안전청, 도 해당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10월4일/ 불산 유출 관련 지역 주민건강 역학조사


 


경상북도는 피해지역인 산동면 2개리(봉산리, 임천리) 주민과 인근 사업장 근로자 1천200여명을 전수 대상으로 주민건강 역학조사에 들어가기로 하고 역학조사반을 현지에 파견했다.


 


 


▶10월 4일 9시 경/ 민주통합당 국정감사 성명서 발표


민주통합당은 불산 가스 누출사고를 구미 제2의 폐놀사태로 규정하고 당국의 철저한 안전조치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은 “당국은 사고 직후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지만 이후 ‘누출된 유독가스가 인체 유해기준치에 크게 못 미친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안이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감과정에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월4일 /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긴급 대책회의


경상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4일 오후 1시30분 의장실에서 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의장단, 상임위원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인선 정무부지사, 최웅 농수산국장,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 김승태 행정지원국장, 윤종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10월 4일/ 김관용 지사 주재 대책회의


경상북도는 4일 오전 9시 누출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남유진 구미시장 및 대구지방환경청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도 해당 실국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통해 도는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기관이 협조, 조기에 수습이 완료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 환경과학원, 전문교수 등이 참석하는 원인분석 및 피해조사 등에 대한 회의를 5일 오후 3시 구미시 산동면 구미코에서 열기로 했다.


▶ 10월4일/ 이삼걸 행전안전부 제2차관 구미 방문


전국적으로 불산 사고가 처음인 가운데 2차, 3차 피해가 계속되면서 청와대 등 정부의 걱정이 크다고 밝히고, 주민들이 빨리 안심하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10월 4일/정부 중앙청사 첫 대책회의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용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구미불산 누출사고 관련 차관회의를 열었다. 재난 지역 선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10월4일/ 구미지역 시민단체 성명서 발표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구미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당국은 즉각적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이 담보된 대책기구를 마련하고 지방정부와 함께 사태수습에 나서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의 임시방편이 아니라 피해자 및 피해지역 오염에 대한 정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것 등을 요구했다.


▶10월5일/ 중앙재난 합동 조사단 구미파견


총리실, 환경부, 기재부, 환경부, 농림부, 민간전문가 등 9개부처 26명으로 구성된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이 5일 오전 11시 구미에 도착했다.


재난합동조사단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민인명 피해, 환경오염(대기, 수질, 토양, 지하수오염, 주민건강 등), 농축산, 기업피해 등 불산 누출사고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규모를 종합적으로 조사키로 했다.


▶10월5일 / 구미시- 경북도-시의회-도의회 합동 대책회의


효과적인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5일 오후 5시 사고 대책본부(구미코 3층회의실)에서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의장, 도․시의원, 중앙재난합동조사단,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현장대책 회의를 가졌다.


▶10월6일 / 봉산리 주민 이주 결정


구미시는 불산 누출사고 피해지역인 산동면 봉산리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6일 12시 30분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동면 백현리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내 주민편익시설로 거주지를 이동시키기로 했다.


▶10월6일 /환경부 장관 구미 방문


구미 불산 누출사고 10일만인 6일,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구미코 사고대책본부와 봉산리, 임천리 피해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대해 유 장관은 즉시 전문가를 파견하고 국가특별재난지역에 대해 건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6일 / 농협중앙회 무이자 지원


구미시와 농협간의 협의 지원에 따라 10월 6일 농협중앙회와 불산누출사고 대책위원회(봉산리, 임천리)가 불산가스 피해 주민에 대한 특별생계비 무이자 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불산가스 피해 주민 특별생계비 무이자 지원은 산동면 봉산리, 임천리 주민들의 생계곤란과 농,축산 영농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이 10월 4일 산동 피해지역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김유태)에게 특별생계비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특별생계비 대출지원은 총 10억원 이내 무이자로 2013년3월 31일까지 산동농업협동조합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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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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