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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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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 불산가스 유출 사업과 관련 시민단체들이 사고 인접 지역 주민의 요구를 수용해 이주를 결정한 것은 뒤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정부당국이 반경 1km이내를 위험지역, 4km이내를 준위험지역으로 지정한 만큼 후속조치를 긴급하게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민주노총 구미지부,녹색당 +창당준비위원회 구미당원모임,대구환경운동연합, (사)시민환경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6일 시가 봉산리 주민들이 정부 대책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자체적으로 이주결정을 내렸고, 구미시가 주민의 요구에 따라 환경 자원화 시설로 이주처를 마련한 것은 관련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하지만 정부당국과 구미시는 공기 중에는 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확산되고 주민과 노동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면서 뒤늦게 당국은 위험지역과 준위험지역의 범위를 확대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이주결정에 따른 요구를 수용했으나 사고 공단 노동자들에게 대해서는 걸맞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2일 울산에서 발생한 소규모 불산유출 사고에 대해서도 해당 노동청은 직권으로 주변 업체에 대해 휴업조치를 시행한 점에 주목하고,사고지역 주변 사업장에 대해서도 긴급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구미사업장의 경우 대규모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들이 시행되지 않았다면서 5일 환경부가 지정한 위험지역에 대해 노동부는 즉각적으로 정도에 따라 임시휴업, 건강검진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 불산 등 유해물질을 다루는 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고용노동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정부당국은 조사결과를 떠나 건강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과 조치들을 통해 불안과 불신을 최소화 시키는 노력을 우선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