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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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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체육. 여가 시설에 관한 한 구미의 르네상스 시대가 왔다고 자부한 구미시 지산동 낙동강 체육공원이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미시 추산대로라면 2개의 주차장에 약 600여대의 주차 공간으로 이용객들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야 하지만 주말을 비롯한 각종 행사 날 낙동강 체육공원은 정작 주차장은 텅 빈 채 관리인과 이용객들의 주차 숨바꼭질이 한창이다.
이용객의 편리함은 안중에도 없는 머나먼 주차장에 길가 주차를 하는 이용객들과 , 조금만 걸으면 되는데 길가에 주차를 한다는 시민의식 부족을 이유로 드는 구미시의 동상이몽이 낙동강 체육공원을 주차 숨바꼭질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제외한 9종 48면의 다목적 체육시설이 조성된 낙동강 체육공원의 총 길이는 2km 정도로 2개의 주차장은 체육공원 양 끝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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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한 차들로 가득한 도로와 달리 같은 시간 텅빈 제2 주차장 |
주차장 또한 뚜렷한 주차 경계선 없이 마구잡이식 주차로 이용객들을 외면하고 있다.
결국 1km에서 최대 2km를 걸어야 하는 이용객들은 경기장 가까운 길가나 둑 양쪽으로 주차해 왕복 2차선 체육공원 도로는 교행통행조차 하지 못하는 교통마비 상태가 돼 버린다.
관리는 맡고 있는 2명의 공무원들이 체육공원 양쪽과 둑을 오가며 계도를 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계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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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에 주차한 차들로 교행통행은 불가 |
접촉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6일 둑에 주차한 자신의 차를 접촉한 이웃 주민과 언성을 높인 이용객은 불편한 주차시설을 탓한다.
그는 “주차선도 없는데 600대의 주차공간이 어떻게 산출되었는지 모르겠다.”며“왜 하필 경기장 양쪽 끝에 주차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야 말로 탁상행정”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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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도 마찬가지 |
구미시도 답답하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설계 및 조성 후 올해 5월 구미시가 유지관리권을 인수 받았기 때문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체육공원 이용 신청 시 주차장 이용을 당부하고 현장 관리인들이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족구, 야구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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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텅빈 제1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