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는 직원들의 안전 불감증과 이를 관리 감독 하지 않은 회사의 과실로 밝혀졌다.
구미경찰서는 9일 불산 누출사고 수사사항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안전관리 책임자, 공장장, 사장 등 회사관계자의 업무상 과실여부를 확인해 사법처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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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들이 밸브를 연결하고 있다. |
경찰은 27일 오후 3시 43분 경 공장직원 최모(30세, 사망),이모(26세 사망), 박모(24세, 사망)씨 등 3명이 탱크로리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최 모씨가 드럼펌프 수리기사 이모(41세, 사망)씨를 만나기 위해 내려 온 뒤 2명이 에어호수 연결작업 중 작업자의 과실로 원료밸브가 열려 사고가 발행한 것으로 추청하고 복원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CCTV 영상에는 작업자들이 에어호수와 원료밸브 작업 모습과 사고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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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화면 |
경찰은 작업자들이 평소 4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작업(탱크로리에서 원료탱크로 옮기는)의 신속성을 위해 에어밸브와 원료밸브의 플랜지를 모두 열어놓고 작업하는 등 작업지침을 준수하지 않았고, 공장에 안전장구가 비치되어 있으나 덥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의 착용하지 않았으며 이를 관리감독 해야 할 회사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한 게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탱크에 든 불산 20톤 중 1/3 정도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남은 불산은 전량 원료공급처인 중국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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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가스가 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