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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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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에 따른 주민들의 귀가에 정부 종합대책반과 피해주민들의 입장이 상반돼 논란이 예상된다.
현지 정부종합대책단과 불산 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15일 구미코에서 나란히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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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정부종합대책단 송재용 단장 |
먼저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 수습상황에 대한 브리핑에 나선 현지정부종합대책단 송재용 단장은 대기, 수질, 토양, 지하수, 생태계 및 주민건강영향조사, 사고 시 발생한 소방.세척수 처리, 산림분야 피해, 구미4공단 불산 잔류, 농작물 및 가축의 불소 노출 여부에 대한 상황 및 향후 대책방안을 설명한 후 “피해지역의 주택과 마당을 물과 소석회수로 청소해 거주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으며 주민이 원할 경우 도배와 장판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먼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피해지역에 거주할 마음이 있다고 까지 밝힌 이 날 송 단장의 발언은 구미환경자원화시설과 구미청소년수련원에 대피한 주민들의 복귀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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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못살겠다는 불산피해주민대책위원회 |
하지만 곧 이은 불산 피해 주민대책위원회는 복귀보다 이주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불산 누출사태 발생 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은 보호받지 못한 채 오염된 마을에 18시간 만에 귀가조치 통보를 받았으며 이후 10월 6일까지 불산에 방치되다시피 노출됐다."며 세 가지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주민대피시설에 계신 어르신과 건강이 염려되는 주민들에 한해 건강유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이들은 불산으로 오염된 지역을 벗어나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이주 대책 마련, 건강영향조사, 환경영향조사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추진 및 불산으로 폐허화된 사고지역이 각종 자료 분석결과 발표로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이에 대한 행정당국의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현지 정부종합대책단은 구미코 3층 사고대책본부 프레스센터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주3회 정례적으로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