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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누출 10년 뒤 뼈가 녹는가?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5일
대한의사협회. 불화수소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경북문화신문

대한의사협회가 불화수소 노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중에 떠돌고 있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다.


다음은 15일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사진)이 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구미코에서 밝힌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이다.


Q. 전신적인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가?


A. 초기 불화수소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전신적인 후유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개인별 노출 정도를 파악하여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함


Q. 10년 후 뼈가 녹는 등 뒤늦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가?


A. 불화수소는 맹독성이나 직업적 노출이 아닌 사고성의 일회성 노출의 경우 주로 급성기에 증세를 나타내며 초기에 노출량이 많지 않다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합병증이 뒤늦게 발현될 가능성은 적음. 그러므로 10년 후 뼈가 녹을 수 있다는 것은 과장된 소문이며, 동물실험에서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노출이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있으나 사람에 관한 연구는 없음 


Q. 불화수소 노출로 인해 암이 발생할 수 있는가?


A. 발암물질로 인정할 만한 증거는 아직 없음 


Q. 불화수소에 노출된 식품을 섭취해도 되는가?


A. 불화수소에 노출되었거나,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농작물은 식용 불가함이 원칙임.  


Q. 불화수소에 오염된 토양이나 하천은 안전한가?


A. 불화수소에 오염된 토양에서 농작물의 재배와 가능성은 지금부터 내년 초 파종시기까지 주기적인 토양 오염도를 측정하여 추후 재판정을 필요로 함. 또한 하천 오염 등 2, 3차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우므로 인근의 주기적인 오염도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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