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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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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9월 27일 발생한 불산누출 사고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구미시 공무원들이 철야 근무 등으로 파죽음이 된 상태에서 24일부터 국무총리실이 구미시를 대상으로 감사에 들어가면서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시 공무원들은 한달 가까이 구미코에 마련된 상황실 근무와 함께 본업무를 소화하는 등 이중 고통을 겪어 왔다.
이처럼 긴박한 상황 속에서 국무총리실 감사반이 경북도청 감사를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시를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 해당 공무원들이 감사반이 요구하는 자료를 챙기느라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불산누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조사단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감사단까지 들이닥치면서 구미시 공무원들은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인 업무 폭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직 공무원과 시민들은 “ 연말에 실시되는 종합감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산 누출 사고 대책 마련으로 정신이 없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해도 너무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들은 또 “ 한쪽에서는 합동조사단이 피해조사를 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감사를 실시하면서 업무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감사반은 24일 오후 늦게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