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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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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구미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구미체육의 산증인으로 평가 받는다. 그 직함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경북도 육상경기연맹 이사, 구미시 체육회 이사, 감사, 구미시체육회 부회장의 길을 걸어 그는 지금, 구미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중책을 맡고 있다. 구미체육에 젊은 청춘을 모두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십년간 구미 체육을 위해 젊음을 불살라 온 신 부회장에게는 그 기간 만큼이나 어려움도 없지 않았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지난 21일 막을 내린 경북도민 생활체육대회 개최 여부였다.
지난 달 27일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경북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전격적으로 대회 최소결정을 내리면서 어려움이 시작됐다. 불산누출 사고로 구미지역 농축산물의 판로가 막히고, 잇따른 행사 취소로 음식점과 숙박업 등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도민생활체육대회 취소 결정이 구미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최소 결정 직후부터 신원철 상임부회장은 오히려 행사를 재개함으로써 불산누출사고의 현장인 구미시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더군다나 그렇챦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과 숙박업 등 자영업자들에게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는 행사를 재개토록 해야 한다는 결심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후, 신 부회장은 도 생활체육회 회장단과 밀고 당기는 악전 고투 결과 행사 재개를 성사시켰다. 경북체육사에 남을 숨은 일환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
신 부회장은 생활체육의 가치성을 늘 높게 이렇게 평가해 왔다.
“생활체육에는 종합 우승, 준우승 등이 없고, 종목별 연합회 우승, 준우승만이 있다.경합이 없으니, 서로 등을 다독이고, 양보하고, 박수치고, 돕는 어루어진 생활체육 분위기가 마냥 즐겁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의 구미시 생활체육회는 38개 연합회에다 등록회원만도 1만명이 넘는 거대 조직이다. 따라서 신 부회장의 어깨는 늘 무겁다.하지만 흘린 땀방울 만큼 느끼는 보람이 남다르다.
신원철 상임부회장은 또 재향군인회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왔다. 이러한 공을 높이 평가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재향군인회의 날인 지난 8일 신원철 경상북도 구미시 재향군인회 부회장에게 공로 휘장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