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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야영장 관리 조례 “어느 장단에 박자 맞춰야 하나”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11일
구미시의회 “ 조례 제정요구- 조례 보류- 또 제정요구 ”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금오산 도립공원 야영장에는 겨울을 초입에 두고도 너절부레한 텐트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해야 할 금오산 도립공원 관리 사무소 측은 장기간 설치돼 있는 텐트를 철거하는데 고심을 할 수 밖에 없다. 관련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지난 8일 금오산 도립공원 관리 사무소에 대한 2013년도 주요 업무 보고에서 김재상 산업건설위 위원장은 장기 설치 텐트 등을 철거할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 관련 조례안을 서둘러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4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확장한 야영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거슬러가면 앞뒤가 맞지 않은 발언이었다. 지난 해 김재상, 박교상 의원 등은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야영장에 노숙인들이 천막을 설치해 장기간 노숙을 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입장료 징수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금오산 도립공원 야영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구미시 금오산 도립공원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 이를 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야영장 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하고, 휴장 기간 중 사용은 시장의 승인을 얻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개장 기간 중에는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를 징수토록했다. 또 야영장 시설 이용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예약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지정한 은행 계좌에 사용료 전액을 입금하도록 했다.


또 총기류, 도검류, 앰프, 악기, 술에 만취돼 야영장 내에서 유해한 행위를 하거나 행위가 예상 되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거나 시설이용에 방해가 될 물품을 소지한 경우, 고성방가, 집단놀이 등을 함으로써 타인의 시설사용에 방해가 예상 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야영장의 각종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불법주차, 야영 및 취사행위 등을 하는 경우, 천재지변(태풍, 호우 등)등으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돼 대피의 필요성을 느낄 때,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입장을 거절하거나 퇴장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시는 관련 조례를 의회에 제출했으나 금오산 상가등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보류됐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야영장 운영 조례 제정보류 등이 원인으로 작용, 야영장에 불법 텐트설치가 극성을 부리는가하면 전기까지 무단 사용하는 등 논란이 일자 김재상 의원등은 조례내용 보완과 함께 상가 번영회와 협의를 거쳐 2012년 성수기 전에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조례 제정은 11월 현재까지 가시화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김재상 위원장이 재차 야영장 관리 조례 제정을 요구하면서 <조례 제정 요구- 조례 제정 보류- 또 조례 제정 요구>라는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야영장 관리 문제는 늘 골칫덩어리였다. 지난 2010년 12월 6일 박교상 의원은 금오산 도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의 201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영장 정비사업을 하겠다는 관리사무소에 대해 야영장 내에 설치돼 있는 장기 노숙용 9개의 텐트를 철거하는 등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2011년 1차추경 예비심사에서도 윤종호 의원은 야영장 관리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의원은 2011년 8월 중 4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한 야영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호화텐트와 무인텐트가 설치되면서 야영장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화 텐트의 경우 인접지역에서 전기를 끌어와 선풍기는 물론 전기밥솥까지 사용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장기간 방치된 무인 텐트에는 쓰레기 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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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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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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