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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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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가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 경까지 구미시 송정동, 옥계동, 남통동 일대에 전단지를 제작,배포한 김모(41세)씨에 대해 17일 조사했다. 이날 오전 10시 자진 출석한 김모씨에 대한 조사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김모씨는 불산 피해자들의 얘기 등을 토대로 전단지를 직접 작성․배포하였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김씨는
구미지역 이외에도 서울역, 한강공원 등 3개 지역에도 500여부를 추가로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산 사고 지역이 고향으로 대책위 등 단체에 가입한 사실은 없으며,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담자 없이 혼자 전단지를 제작하고 와서 걸어 다니면서 직접 배포하고 일부는 택배를 이용, 모 신문사 지국에 배포 의뢰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
경찰은 상세한 제작 배포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불산누출과 관련된 유언비어가 유인물을 통해 대량 살포되자, 14일 구미시가 정식 수사의뢰 요청을 했다.
신문 삽지를 통해 유포된 불산사태 진실규명 협의회 명의의 유인물에 따르면 “피해 주민 대다수가 보상없이 고향을 떠난다”, “정부에서 받은 돈으로 구미시는 돈잔치 하느라 바쁘다”, “불산유출 농-축산물 외부로 유출 계속된다” “얼마 전 꿩 한 마리가 마당에 와서 죽어있었다,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에 보냈지만 답이 없다”는 등이었다.
특히 유인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하려 한다”는 등의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가하면 “ 정부와 구미시는 피해 주민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으려 한다”던가 “ 정부와 구미시는 농축산물을 식용으로 쓰려고 한다”,“ 피해 주민 끝없는 난민으로 전국을 떠돌다” 등의 유언비어까지 유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인데다 심지어 남유진 시장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일삼고 있어 끝까지 유인물 작성자와 배포자를 찾아 사실을 바로 잡고 책임을 묻기 위해 구미경찰서에 강력한 수사 요청을 했고, 경찰서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수사에 바로 착수했다.
더군다나 구미시는 유인물 내용 중 할머니,할아버지 매립, 패해주민 실험대상, 구미시 농축산물 식용 사용 계획, 난민으로 떠돌고 있는 피해 주민, 보상없이 떠나는 피해 주민, 불산유출 농축산물 외부 유출등의 유언비어는 구미지역의 위상 추락과 구미시에 대한 불신, 구미지역 농축산물 판로 위축 등을 통해 구미시민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수 있다고 보고, 끝까지 추적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반전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터무니 없는 내용을 유인물을 통해 마구잡이로 유포하는 것은 용납될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 제작자 및 유포자를 색출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