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삼도 뷰엔빌 공사대금 미지급 장기화 비판 여론 비등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26일
구미 경실련 “삼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망각한 행위” 비판
ⓒ 경북문화신문

 


삼도 뷰엔빌 공사대금 미지급을 놓고 1인 시위기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삼도 기업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행위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26일 원인제공과 관련 구미시 역시 연대책임이 있고, 원주민용 가설도로도 개설하지 않고 착공을 허가한 것은 특혜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 경북도로부터 690세대에 대한 주택사업 승인을 받은 신일헤피트리는 그해 12월 착공했으나, (주)신일이 2007년 4월 1차에 이어 6월, 공정률 5%의 상태에서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어 그해 8월에는 시행사 역시 부도처리되면서 계약자 피해에 대해서는 채권자인 대한주택보증(주)이 12월 환급이행을 완료했다. 하지만 하도급 업체들은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아파트 부지 안쪽 원주민 진입로와 왕상초교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 진입로로 사용할 도시 계획도로 즉 아파트 부지 주변도로 (공사금액 16억5천만원)의 시공사인 (주)동광은 공사를 계속해 공정률 90%까지 진행해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당시 동광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길이 막힌 아파트 안쪽 원주민들의 집단민원 때문이었다.더군다나 구미시는 2008년 4월 21일 채권자인 대한 주택 보증(주)에 대해 “ 주민들의 통행에 상당한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고, 특히 장마철에는 사면 붕괴는 물론 도로 파손 등이 우려되면서 위험요소로 작용,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본 도시 계획도로의 시공사로 하여금 본 도시 계획 시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는 공문 송달과 함께 공사재개를 적극 독려했다.


이 때문에 구미경실련은 구미시가 공사비 지급에 대해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후 시는 2011년 5월12일과 2012년 3월 29일 등 두차례에 걸쳐 부지 공매시 낙찰자가 (주)동광의 공사비 민원 해결을 조건으로 할 것을 요청하는 취지의 공문과 함께 “ 향후 본 사업장과 관련 민원이 발생시 사업 인-허가 규제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미시에 위치한 사업장의 민원 해소를 위해 적극 협주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첨부해 대한 주택 보증(주)를 설득했으나 관철하지 못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또 최근, 경상북도 건축 변경 심의에 참석, “2006년 주택 사업승인 조건부 기부 체납 도로였던 만큼 인수자인 삼도건설(주)의 (주)동광 유치권 해결을 조건부로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역시 관철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구미경실련은 경상북도의 유치권 해결 조건부 승인거부도 일반 관례와 상반된 상식 밖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삼도건설(주)은 시행사인 우정마을(주)이 2006년 298억원에 사들인 부지를 2012년 4월 153억원에 낙찰받은 (주)깜으로부터 계약자 변경을 통해 감정가 230억원에 매수했고, 지난 12일 승인 받은 평당 분양가는 615만원이었다. 따라서 부지매입 가격 차익과 기성 공정률 5%를 감안할 경우 (주)동광에 대한 공사비 해결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반응”이라고 구미경실련은 밝혔다.


이와 관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 도시 계획도로의 유치권을 가진 (주) 동광의 공사비를 해결하지 않으면 준공 검사를 받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삼도가 이를 미루는 것은 결국 협상으로 해결하기 보다 법원 실사를 통해 1원 한푼이라도 적게 주겠다는 정도를 벗어난 야박한 상술”이라고 비판하고 “ 삼도의 구미 진출 첫 이미지가 시청 앞 1인 시위 장기화 유발이라는 점에 대한 윤리적 각성도 없는데다 구미시민들에 대해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데 대한 각성도 없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조국장은 또 “ 무엇보다도 실망스러운 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서울 본사 대기업의 얘기고, 중소도시 포항 기업은 구미에서 돈만 벌어가면 된다는 식으로 구미시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 즉각적인 민원해결을 삼도와 구미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2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구미시가족센터, 주말 `가족사랑의 날` 운영..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