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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디지털 전자 산업관(구미코)의 적자 개선방향을 현실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매년 의회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제기되고 있으나 구미시가 구체적인 대응방향을 수립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에 걸쳐 국비 185억원, 도비 80억원, 시비 115억원 등 380억원을 들여 건립된 구미코는 전시실과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홍보관과 역사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0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31일까지 5년간 (주)엑스코가 수탁하고 있는 구미코에 시는 연간 2012년 기준 매년 18억8천3백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구미코의 수익실적은 2012년 1월1일부터 10월 31일 현재까지 대관과 임대, 잡수익,기획대행 등을 포함해 1억5천66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지난 27일 열린 경제통상국 과학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명희 의원은 “팀장을 비롯한 11명의 직원 급여가 꽤 높은 편”이라면서 “충분한 급여등 근무환경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수익성 창출 노력은 매년마다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또 “구미코가 자신의 재산이었다면 방만하게 운영하겠느냐”고 비판하면서 “구미코가 소재한 옥계동을 비롯한 인근지역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특성을 감안, 예식사업과 돌 및 백일 잔치 유치 등 다양한 수익창출 방안을 매년 회기 때마다 요구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수익성 창출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의원은 “매년 지적을 할 때마다 검토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하는 등 수익창출을 위한 어떠한 방안도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미코에는 직원 11명과 시설관리 용역 22명등 33명이 근무하고 있다.
38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인데다 매년 시가 18억8천만원대의 위탁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시가 수익창출방안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혈세가 매년 낭비되고 있다는 여론이 비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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