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카메라고발

김수민 의원 “주민 재산권, 건강권 구미시가 지켜라”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29일
신동 고압선로 구미시 절반 부담, 지중화가 원칙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신동 고압선로 설치를 놓고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열린 경제통상국 과학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수민 의원이 구미시 절반 부담 원칙의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또 시가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인센티브 제공과 관련 한국전력공사가 주친하고 있는 신동 고압선로 설치 사업은 재산권 침해, 암유발 등 건강권 침해의 우려 농후 등 고압선로가 설치되면 사실상 마을이 초토화 되다시피한다면서 인센티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있을 수 없는 만큼 지중화 방안을 구체화 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하지만 시는 한전 측으로부터 타 지역으로의 경과지 변경 및 지중화 방안은 사실상 어렵고, 전자파 피해 우려부문에 대해서는 주민입회하에 전자파 관련 전문가를 초빙, 송선전로 전자파를 측정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의원은 한전측이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동일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밀양, 청도, 봉화등의 지역과 공동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미시는 4,5공단 확장에 따른 산업용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대비차원에서 지난 2009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가운데 한국전력공사가 343만 5천볼트 송선선로를 산동에 위치한 선산변전소에 1회선을 증설, 2013년 말까지 전력공급을 개시할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연장이 43키로미터인 송전선로의 경우 구미시 관내에는 총 58기의 송전철탑이 설치되고, 신동지역에서 민원이 제기된 철탑은 3개 구간에 약 1키로미터이다. 10월 말 현재 편입용지 및 선하 용지 보상율은 국공유지를 포함, 약 75%, 신동지역은 50%의 보상이 진행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1월 1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김수민 의원은 구미시에 대해 고압선로 설치 강행은 주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업주최인 한전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라도 대안을 수립, 실행할수 있도록 구미시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또 당시 한국전력공사의 고압선로 설치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고압선로가 철탑을 통해 신동 들을 가로지르게 된다면서 전자파에 따른 심각한 주민 피해와 재산권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제목입력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추진단계에서 주민들과 지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 김의원의 주장이었다. 특히 지난 2008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주장과는 달리 안내받은 주민은 거의 없는 실정으로서 동사무소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한전담당자는 법적인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설치에 하자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는 명백한 절차적 정의의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특히 2010년 7월 관계 주민들이 의회를 방문, 호소문을 전달했고, 한전측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한전측은 사업내용 변경은 커녕 공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재산권 침해에 치중해 높은 보상이 곧 대책이라고 여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김의원은 해당 고압선은 34만5천볼트로서 타 지역의 경우 이러한 전자파를 쐬는 주민들이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례에 비추어 고압선로 설치 강행은 결국 주민들의 건강권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청도 송전탑 현지/ 대구환경운동 연합 제공


고압선로 설치 사업은 청도,밀양, 봉화 등에서도 집단민원을 야기 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청도 송전탑 사태과 관련해서는 한전측에서 고용한 용역이 마을 주민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와관련 대구시민 행동과 대구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 사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송전탑 건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와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 평생을 일구어온 삶의 터를 송두리째 앗아가면서도 몇 푼의 돈이면 해결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폭력용역’과 이를 방치하는 ‘안일한 경찰’을 양산하고 있고, 평화롭고 작은 시골마을은 송전탑 건설로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또 “수십 년을 땅과 함께 울고 웃었던 세월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주민들은 보상가나 올려 받으려고 싸운다는 억울한 누명도 모자라 새파란 용역들과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다.”면서 거듭 한전과 용역들의 주민들을 향한 무지막지한 폭력 행사 규탄과 함께 청도 송전탑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하기까지 했다.


  <무단전제- 복재 금지, 경북문화신문>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2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