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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야영장 활용 방안 2년 논란 끝에 결론, 무료 인터넷 사전 예약제 도입키로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02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금오산 야영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무료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야영시기 때마다 장기 노숙텐트를 비롯한 텐트를 대거 설치하면서 야영장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온지 2년만의 결론이다.


지난 달 29일 열린 금오산 도립공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야영장 이용문제는 또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날 의회 조례 심의 과정에서 보류된 후 다시 제정되어야 한다는 의회내 여론을 의식한 이수태, 윤종호 의원은 조례 제정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소장은 전국 도립, 국립공원의 경우 이용료 무료화 추세가 대세라고 전제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한 야영장 유료화는 전국적인 추세에도 반함과 동시에 유료화할 경우 시설 및 인원 배치 등을 통해 연간 3억원의 예산 낭비 요인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 팔공산 도립공원 등에서 시행,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는 무료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수태, 윤종호 의원등은 사전 예약제를 도입할 경우 장기 노숙 텐트에는 사유물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철거하려면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소장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기간을 명시하고 아울러 텐트 총량제를 시행해 일반 시민들이 돗자리 등을 활용할수 있는 공간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수태의원과 김춘남 의원은 또 장기간 고정주차에 따른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맞은 편에 소재한 오성장학 재단 소유의 부지를 주차장 용도로 활용할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소장은 이에 대해 경북도가 내년 중 금오산 도립공원을 비롯한 도내 일부 도립공원에 대한 기본계획을 개편을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유보지를 공원 계획 조정과정에 반영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성장학재단 소유의 토지에 대해서는 계획수립 후 시행단계에서 매입을 협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재상 위원장은 수년전 오성장학재단은 정관 개정을 통해 의회 몫으로 돼 있던 위원까지 배제시켰다면서 구미시 장학재단에 합병시키는 등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는 상황에서 사실상 시 소유인 오성장학 재단 명의의 야영장 앞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발상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야영장 관리 문제는 늘 골칫덩어리였다. 지난 2010년 12월 6일 박교상 의원은 금오산 도립공원을 대상으로 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의 201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야영장 정비사업을 하겠다는 관리사무소에 대해 야영장 내에 설치돼 있는 장기 노숙용 9개의 텐트를 철거하는 등 관리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2011년 1차추경 예비심사에서도 윤종호 의원은 야영장 관리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의원은 2011년 8월 중 4억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한 야영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호화텐트와 무인텐트가 설치되면서 야영장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화 텐트의 경우 인접지역에서 전기를 끌어와 선풍기는 물론 전기밥솥까지 사용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또 장기간 방치된 무인 텐트에는 쓰레기 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지난 해 김재상, 박교상 의원 등은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야영장에 노숙인들이 천막을 설치해 장기간 노숙을 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입장료 징수 등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금오산 도립공원 야영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구미시 금오산 도립공원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 이를 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야영장 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로 하고, 휴장 기간 중 사용은 시장의 승인을 얻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개장 기간 중에는 입장료 및 시설이용료를 징수토록했다. 또 야영장 시설 이용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예약 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지정한 은행 계좌에 사용료 전액을 입금하도록 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요구에 따라 시는 관련 조례를 의회에 제출했으나 금오산 상가등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보류됐다.


이후 지난 해 12월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야영장 운영 조례 제정보류 등이 원인으로 작용, 야영장에 불법 텐트설치가 극성을 부리는가하면 전기까지 무단 사용하는 등 논란이 일자 김재상 의원등은 조례내용 보완과 함께 상가 번영회와 협의를 거쳐 2012년 성수기 전에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도 조례 제정은 제자리 걸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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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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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밑에 분들이 기사를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듯... 선풍기, 전기밥솥을 사용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불법으로 전기를 끌어와서 선풍기, 전기밥솥 쓰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실제로 금오산 야영장에서 저런 텐트들 보셨어요? 님들도 보시면 아마 욕 나올겁니다.
01/04 11:02   삭제
최수현
혹시,야영은 해보셨어요? 진정한 캠핑은 알고계시나요? 동절기 캠핑은 해보셨나요? 저희가 선풍기쓰고,전기밥솥쓰고,삼파장 등달고 사용했는데요...저희 결코 호화 아님다~! 자가발전기 사용하는거구요..오지캠핑할땐 필수임다..텐트는 그나마 방수,방풍이 잘되는거 사용하는거지요. 무슨근거로 호화라시는지 묻고 싶네요
01/02 22:43   삭제
신동군
무슨 근거로 호화텐트라고 말하고 또한  전기밥솥과 선풍기사용을 운운하시는지 구체적으로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종호 의원께서 비판한 기사내용이 사실인지요??
12/04 10:4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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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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