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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김연자 콘서트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과연 당초 취지대로 대상자에게 바르게 배부된 것일까.
지난 달 30일 열린 주민생활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하영 의원과 과장은 진위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했다.
이날 정하영 의원에 따르면 콘서트를 앞두고 공동 모금회가 주민생활지원과에게 각 읍면동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1천520매의 입장권을 배부해 달라며 협조를 의뢰했다고 밝히고, 올바르게 전달되지 못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확인을 요구했다.
하지만 과장은 공식적으로 공문을 접수한 사실이 없고, 배부가 어떻게 됐는지 과정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의원은 배부관련 공문에는 과장 이름이 분명히 명기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또 입장권이 대상자가 아닌 중상위층 시민 혹은 공무원이나 그 가족에게 배부됐다는 여론이 있고 있고, 당일 콘서트 장에는 공무원이 많았다는 주장도 있다고 지적했다.
과장은 그러나 공무원이 입장권을 구입해서 갈 수도 있는 일인만큼 1천 5200의 입장권을 공무원과 연계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손홍섭의원은 하지만 “ 배부사실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 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부 의뢰를 받았고, 배부를 했는데도, 공식적인 공문을 받지 않아 모른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장은 “ 주민생활지원과의 소관업무는 상당량”이라고 밝히고 “ 공식적인 공문없이 단순히 협조 의뢰 차원에서 이뤄지는 세세한 일까지 과장이 확인 할수 없지만, 문제를 제기한 만큼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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