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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단체 기금 편법 운영 심각, 차단방안 마련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03일
ⓒ 경북문화신문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특정자금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별도의 회계로 운용하는 기금자금을 일반회계의 재정 부족분을 메꾸는 데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일반 회계로 지급하는 보조금과 별다른 구분 없이 동일한 목적으로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제도의 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총 2천409개 17조 9천500여억원의 기금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금의 여유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통합관리기금을 통해 기금자금을 일반회계로 과도하게 빌려주거나 기금에서 지급하는 보조금과 예산 보조금을 중복 지원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나자 이 같은 문제를 차단하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실례로 ’11년 말 기준, 광역지자체 16곳과 기초지자체 62곳에서 통합관리기금을 조성중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기금 수는 2천409개, 기금 규모는 17조 9천507억원이나 됐다.


국민권익위가 최근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244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기금 조성자금의 절반 이상을 일반회계 부족재원 마련을 위해 과도하게 빌려주고 있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일반회계로 빌려주는 기금자금의 규모가 적정한지, 그리고 빌려주는 경우 자금의 상환가능성 등 재정융자가 타당한지를 사전에 검토하고 통합관리기금심의위원회에 보고하도록 내부 절차를 강화했다.


또 기금을 운영하는 부서가 기금으로 지급하는 보조금과 예산으로 지급하는 보조금 간에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스스로 점검․검토하도록 했고, 기금 보조금을 집행할 때에도 예산 보조금과 관련된 규정을 준용하도록 해 일반회계에 준하는 기금보조금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회의록과 의결서를 작성하도록 규정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금 설치 조례에는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중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은 심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사례>


▶ 인천광역시(75.1%), 대구광역시(66.7%), 부산광역시(59.3%), 광주광역시(54.2%)는 각 지자체별 전체 기금조성규모 대비 일반회계 융자비율이 50%를 초과했다.


▶모 광역시는 매년 분기별로 기금운용심의회 심의 없이 관행적으로 기금조성 자금을 일반회계로 융자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침에 반하여 회계간 구분 없이 일반회계 보조금과 동일한 목적으로 지자체 기금에서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일반회계 보조금에 준해 기금 보조금을 집행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광역시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업경영인 수련대회 기금 보조사업을 ’08년〜’11년 일반회계와 기금으로 번갈아 지원하는 등 회계 구분없이 사업을 수행했다.


▶모 O광역시 체육진흥기금, 모 도의 체육진흥기금은 매년 사업비 전액을 시․도체육회 사업에 지원하고, 체육회는 대학팀육성지원 등 일반회계와 동일한 사업에 기금 보조금을 집행했다. 더군다나 기금을 운용할 때 법정 의무절차인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거나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심의참여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 권익위 전국 지자체 실태조사(’12.9월) 대상 1천943개 기금 중 1회 이상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서면심의 포함)를 거친 기금 수는 1천582개(81.4%), 회의록을 작성한 기금 수는 903개였다.


▶ 권익위 전국 지자체 실태조사(’12.9월) 대상 1천943개 기금 중 제척규정을 마련한 기금 수는 98개(5%), 기피규정 마련 기금 수는 33개(1.7%), 회피규정 마련 기금 수는 36개였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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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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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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