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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불산 누출 사고 지역 동물 살처분 중단” 촉구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25일
동물 자유연대 “ 동물도 소중한 생명, 생명권 경시말라”
ⓒ 경북문화신문

 


동물자유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9월 27일 구미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 사고지역에 있던 동물들이 건강상의 문제를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지역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보상액 산정을 위해 자행하고 있는 살처분 중단을 요구했다.


동물자연연대는 2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구미시 보상심의위원회는 12월12일 가축 폐기 보상금 41억4천여만 원을 포함, 농축산물 및 임산물에 대해 총 69억3천만 원의 보상금을 가결했고, 이에 따라 13일부터 오염지역 농작물에 대한 폐기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폐기물위탁처리업체를 통한 동물의 살처분도 병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대에 따르면 피해가 접수된 축산물은 모두 3천944두이며, 여기에는 소 951, 닭 640, 염소 230, 토끼 87, 개 1,746두 등이 포함돼 있고, . 식용으로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소, 염소, 닭, 토끼 뿐만 아니라 비식용인 개와 말도 소유주의 의사에 따라 살처분 대상이며 비식용 동물 또한 살처분하면 보상액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2월 20일 현재 소 100두, 개 40두, 말 7두가 살처분돼 소각 처리됐다면서 보상이 살처분을 전제로 이뤄짐에 따라 피해로 접수된 식용가축에 대한 예외 없는 살처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연대는 특히 문제는 동물들이 생명이 아닌 물건 취급되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살처분 결정에 앞서 생명에 대한 수의학적 점검은 필수이지만 현재 살처분은 개개 동물에 대한 수의학적 소견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은 건강한데도 전염병 여부, 불산 노출로 인한 고통 여부와 무관하게 살처분 대상이 된데다가 불산 사고 이후 태어난 새끼도 어미와 마찬가지로 살처분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연대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동물단체, 환경단체 그리고 녹색당은 공동성명을 내 피해동물에 대한 인도적 처우를 보장하고 재난 발생시 동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면서 그러나 동물의 생명권은 여전히 당국의 관심 밖이며 오로지 그 상품가치만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주민 보상에 대한 전제로서 가축의 살처분을 일괄적으로 종용하는 것은 치밀하지 못한 제도의 허점을 애꿎은 생명의 희생으로써 간편하게 메우려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살처분 방식에 있어서도 공수의사 2인의 약물주입 안락사와 공개되지 않은 폐기물업체의 사체 처리가 어떤 매뉴얼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연대는 또 불산은 인간에게 유해하지만 전염병과 다르며 피해동물 처리에 있어 구제역과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근거는 없다면서 미흡한 방재 시스템과 구멍 뚫린 화학물질 관리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며 생명권을 존중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대는 “사고에 대한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피해 범위는 넓어졌다”면서 “ 현장에 방치되어 있던 피해동물의 숫자도 늘어났고 고민하기 싫어하는 당국은 피해 수습에 급급해 동물들이 건강해도 살처분을 해야 보상을 해준다고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특히 “ 대한민국에 생명윤리가 존재하는가?”라면서 “ 불산 누출과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다면 그때마다 성찰 없이 생명권을 경시함으로써 제도적 허점을 방치한 채 동물들을 유린할 텐가?”라고 따졌다. 또 “ 정부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임기응변식으로 동물을 희생시키는 방식을 중단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성찰을 바탕으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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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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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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