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지자체의 몫 행안부 특별교부금까지 무상보육 예산으로 전용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04일
심재철 최고위원 “맞벌이 부부 선호 종일반은 시설장이 외면”
ⓒ 경북문화신문

 


여야 정치권이 올해부터 만0-5세 무상보육 시행을 위해 예산 부족분 1조4천억원을 증액, 관련 예산을 통과시킨 가운데 집권여당 내에서도 비판론이 대두되고 있다.


3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재철 위원은 자신도 속해 있는 국회의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하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면서 문제점을 짚어나갔다.


심 위원은 이날 원래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안은 소득 70%까지에 한해 무상보육 실시와 종일반과 반일반에 따라 차등지원하겠다는 것이었으나 국회가 소득분위 상위 30%에게도 공짜 선심을 베풀고, 종일반 반일반에 대해 동일하게 차등으로 지원하는 등 제출안을 뒤집어 놓으면서 크게 4가지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위원은 첫째 소득에 따라 선별지원이라는 복지의 대원칙을 무너뜨린 채 소득 상위 30%까지 공짜선심을 베풀면서 수천억원의 국민 세금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심위원은 둘째로 지원을 하더라도 5세부터 시작해 4세, 3세 순으로 내려가고, 0-2세까지는 시설보육이 아니라 가정양립을 하도록 정책을 짰어야 했다며, 지난해의 경우 0-2세까지 시설무상 보육 때문에 보육대란을 겪었던 사실을 환기했다.


심위원은 셋째로 올 가을 쯤 보육대란을 우려했다.중앙정부가 상위 70%까지만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방정부는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국회가 갑자기 상위 30%까지에 대해서도 무상보육을 하기로 하면서 각 지자체가 추가재원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행안부 특별 교부금으로 2천5백억원을 잡았지만, 사실 이 교부금은 각 자지체마다 재난대책이나 SOC에 씌여야 할 돈을 전용하는 것이다. 심위원은 이는 바로 “학교에서 무상급식 한다면서 시설투자 예산을 돌려 쓰는 바람에 학교 시설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모습과 동일한 행태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심위원은 또 맞벌이 부부의 애로사항이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설장 입장에서는 종일반이든 반일반이든 정부지원을 똑같이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시설장은 종일반 어린이 보다는 오후 3시까지만 돌봐주는 반일반 어린이를 선호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종일반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맞벌이 부부의 문제점어 전혀 해결되지 않아 결국 여성 인력 활용이라는 국가 인력 관점에서도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고 심위원은 지적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0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시가족센터, 주말 `가족사랑의 날` 운영..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