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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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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말이 ‘괴짜 건축가, 스펙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사회의 룰을 깨다’능 말이다. 읽을 수록 자꾸 제목이 있는 첫 장으로 돌리게 만드는 책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최고권위의 폴 레이몽상을 수상한 저자의 이야기는 건축이야기를 넘는 모습으로 다가 온다
한 장을 더 넘길수록 빠져드는 생각의 하나가 ‘그는 절대 괴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건축에 몸을 담기이전부터 받은 숱한 좌절의 말과 아픔을 노력으로, 의지로 버티어가는 모습과 50여회의 응모에 8회 입선이나 프랑스에서의 100군데의 이력서에 마지막 한군데 서류통과 면접으로 취직 등의 내용은 의지와 노력,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창조의 힘을 믿는 젊은이이지 절대 그가 괴짜가 라는 표현으로 그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건축가의 길이 이런 모습이구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7년전 그에게서 건축이란 새로운 생각, 나만의 생각이 건축-전통은 다가올 시대에 대한 단서가 될 보물지도-같은 아이디어와 컨셉트였고, 3년전에는 디테일 하나하나로 전체건축을 보는 과정이란 점에서 디테일로 그들 이끌다가 이제 그가 말하는 건축이란 자신과 닮은 자식을 놓듯 건축은 자신과 닮은 건축물은 만드는 것, 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따라서 ‘한 인간의 자아성찰도구’이며 ‘한 인간으로써 성숙해야 즉 내가 인간적으로 성장하면 건축물도 성장한다’는 인간학이 바로 건축학이란 사실을 전편을 통해서 역설한다.
점점 더 빠져들게하는 사람의 모습에서 건축에 대한 경지를 본다. 감정을 가장 으뜸에 두고 붓 대신 손이 즉 인간이 가지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이 이 세계로 그를 끌어드렸고 이 세계에서 그는 실패는 영감을 주는 도구였음을 밝힌다. 사진작가 크리스티나에게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 느리지만 점점가까이 갈수 있는 감동과 감정의 사진을 말하면서......
그에게서 건축이란 ‘윤리적인 것이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면서도 건축은 건축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님과 생각을 위해서 선입견을 버려야함을 읽게한다.
이 책은 건축이라는 현재의 명사로 된 직업을 가진 자가 꿈이라는 동사를 위해 살아왔고 살아가며 살아가라고 말하는 참고서이고 건축이라는 이름의 사람의 학문을, 생존의 터를 보여주는 인문서적이며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마음을 금할길 없다.
책을 덮으면서 거창고등학교의 직업선택의 10계가 이리도 정확하게 한 사람의 삶의 궤적에 따라 빛나는 모습을 본다.
동시에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201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