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첨단 산업 공단 도시로만 알려진 구미를 문화 관광의 도시로 엎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구미시에 문화 관광과 직제를 신설함으로써 문화 관광의 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해 “선 행정, 후 시민운동”으로 외연과 내연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미래 지향적인 여론 또한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여론 조성은 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킴으로써 곳곳에 문화, 역사적인 가치를 고품격화 시킬수 있는 요소들이 집적돼 있다는 현장성에 기인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구미시는 역점 시책인 박정희 대통령 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상모동 생가 옆 공원 부지에 박대통령 동상을 제막한데 이어 지난 달에는 아시아 최초 220도 하이퍼 돔으로 일반 돔 보다 웅장하고 현장감 있는 생생한 영상의 박정희 대통령 민족 중흥관을 개관했다.여기에다 새마을 테마 공원 조성 사엽 역시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삽질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호재가 아닐수 없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 2006년. 초대 시장 취임 당시, 굴뚝산업인 공단산업과 굴뚝없는 산업인 문화 관광산업이 상생하면서 미래 발전을 추구하는 미래형 구미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고, 그 일환으로 새마을 촌(테마공원)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는 사업구상의 일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는 일개의 계에 머물렀던 문화예술계를 과로 승격시키는 등 문화 관광도시로 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닦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구미 각지에 산재해 있는 박정희 대통령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역사의 현장을 비롯한 문화 유산들을 재조명하겠다는 야심찬 결단의 결과 였다.
전국 지자체는 물론 미국이나 독일등의 부유 도시는 문화 유산을 포장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관광 산업에 골몰하고 있고, 이들 도시들은 문화 유산에 슬기의 지혜를 입히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충분히 먹여 살릴수 있다는 사실을 성공한 관광산업을 통해 증거해 보이고 있다.
실례로 괴테의 도시 프랑크 푸르트는 괴테의 생가 문화를 포장해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고,문화 유산이 전무하다시피한 미국 뉴욕은 로마나 파리처럼 역사적 유적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니고, 스위스처럼 빼어난 자연환경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곳도 아니지만 없는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이를 포장해 상품화 함으로써 4000만명의 내국인과 100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사례에 비추어 본다면 구미시는 이들 도시와 비교될 수 없는 유명한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977년 9월 5일 금오산 대혜폭포를 방문한 박정희 대통령은 널부러진 병조각과 휴지를 줍는 것을 시작으로 자연보호 활동을 태생시켰고, 이후 구미는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로서 자리를 다졌다.저탄소 녹색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자연보호운동의 계승은 구미시가 추구하고 있는 새마을 운동 종주도시로서의 위상과 비교해 뒤쳐질 이유가 없다.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 팽창에 따른 공기의 오염, 물의 오탁, 녹지의 황폐와 인간의 무분별한 훼손으로 자연의 평형이 상실되어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는데 대한 대응 논리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박정희 대통령이 졸업한 구미초등학교는 물론 수출탑,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했던 1공단 준공식과 일선교 준공식의 역사 현장도 재조명할 수 있는 문화적 상품가치 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의 현장을 복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례로 2007년 5월, 일선교 준공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남긴 ‘친필휘호인 일선교 준공 기념비’는 도개면 도개 문화마을 놀이터에 한동안 방치되다 시피 했다. 구미시가 지난 2004년 25호선 국도공사를 하면서 임시 이전했던 친필휘호 기념비를 2008년 11월 이곳으로 이설하면서 원형을 파괴하기까지 했다. 낙동강으로 분리된 중부지방의 교통운수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1964년 착공해 1967년 준공된 일선교는 그만큼 소중한 역사적 가치가 묻어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특히 1967년 3월 27일 일선교 준공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일선교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면서 착할 선善자, 선산인데 산은 왜 이렇게 악산이냐며, 벌거숭이 산에 대한 녹화사업을 지시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달리보면 자연보호 운동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구상이 가시화된 시점으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에서는 수년 전에 철거된 구미시청 앞 철문 옆에 세워져 있던 ‘구미시청 ’휘호 역시 박대통령이 친필이라는 주장도 일고 있어 구미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한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고 이를 문화적 상품가치로 재조명해야 한다는 절실한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박대통령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구미시는 5천년 역사의 소중한 현장이다. 그만큼 세계사적으로도 의미가 부여될수 있는 곳이어서 성공한 문화 관광도시를 예고해 주고 있다.
세계의 각 도시는 없는 문화에게도 옷을 입혀 상품으로 판매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2명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구미시, 새마을 운동의 중심지이면서 자연보호 운동의 중심지인 구미 곳곳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궁금해 하는 역사적 보물들이 산재해 있는 소중한 역사의 현장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이다. 박정희 대통령 민족 중흥관을 중심으로 이를 벨트화 하는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구미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역사문화를 포장해 상품으로 판매한다면 굴뚝산업과 굴뚝없는 산업으로부터 미래 먹거리를 장만하는 또 하나의 구미 신화를 잉태시킬수 있다는 것이 일관된 시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과 신설을 필두로 하는 행정력의 집중과 이를 토대로 하는 시민참여 운동이 확산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뜻있는 구미시민들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