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경찰 석방 아도사끼 도박단 주범들, 김천 검찰 전면 재수사로 모두 구속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19일
ⓒ 경북문화신문

경찰이 석방한 ‘아도사끼’ 도박단 주범들에 대해 검찰이 전면적인 재수사를 통해 구속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9일 경찰이 아도사끼 도박 현장을 단속, 관련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죄질이 가벼운 도박자들을 구속하고, 죄질이 중한 도박개장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없이 바로 석방한 사건을 재수사해 아도사끼 도박장 개장을 주도한 도박사범 4명을 전원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박판의 도박개장에 필요한 자금과 차량을 제공한 A모(여, 52세), 판돈을 거두고 거두고 분배하는 속칭 상치기인 B모(남 49세), 화투패를 돌리는 속칭 마개인 C모(여, 48세), 도박할 사람을 모집하는 D모(여, 55세)등 피고인들은 A모의 동거인이면서 도박판의 총 책임자인 속칭 총책(창고)인 J모 등과 공모한 가운데 2012년 11월 22시 30분경부터 다음날 00시 35분경까지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 조립식 건물에서 아도사끼 도박판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A,B모씨는 2012년12월 12일 조사를 받으면서 도박판의 총책인 J모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단순히 도박을 하다가 체포된 A모씨의 언니인 E모씨를 총책이라고 허위진술하고 범인을 도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 12일 김천경찰서 강력계는 도박 현장을 급습하고 4명의 피고인을 포함한 2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총책인 J모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현재 지명 수배 중에 있다.


경찰은 단속 후 상습도박자 4명과 총책이라고 허위 주장하는 E모씨등 5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피고인 4명을 포함한 도박 개장자들에 대해서는 죄질이 중한데도 불구하고 전원 석방했다.


경찰이 도박판을 급습하게 된 것은 L모씨의 신고 때문이었다. 김천, 구미


일대에서 아도사끼 도박판을 벌여온 L모씨는 금전문제로 앙숙 관계에 있던 J모씨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자신의 처가 J모의 도박판에 빠진 것처럼 가장하고, 김천 경찰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단속 현장에 있던 J모씨는 도주해 검거되지 않았고, 오히려 L모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피고인들이 검거되자, 이들을 석방시키기 위해 김천 경찰서로 찾아가 피고인들 역시 도박판을 제보한 협조자라고 거짓말을 해 피고인들은 결국 석방됐다.


사건을 이첩받은 검찰은 치밀한 기록검토와 전면적인 재수사를 통해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죄질이 가벼운 도박자들을 구속하고 반면 죄질이 무거운 도박개장 공범들에 대해서는 현장 체포 후 석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총책인 J모씨의 존재를 숨기려는 B,C모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추가 인지 하는 등 실체적인 진실을 규명, 죄질이 무거운 4명의 피고인을 모두 구속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1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