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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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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시군별 2013년도 수시-정시 서울대 합격자를 집계한 결과 전체 125명 중 구미지역은 수시 8명, 정시 1명 등 9명의 합격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포항은 50명, 경산 12명, 구미와 경주 각 9명, 인구가 11만여명인 영주가 7명, 안동-문경- 울진-영양 각 4명, 김천-성주-칠곡은 각각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지역은 2010년 13명의 합격자를 낸 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2011년 10명에 이어 2012년과 2013년에는 합격자 수가 9명에 머물렀다.
포항지역 역시 2011년에는 6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최고점을 그었으나, 2012년에는 51명을 줄었고, 2013년에는 전년보다 1명이 줄어든 50명이었다.
경북문화신문이 매년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현황을 토대로 구미교육의 현실태를 비판하면서 일부 학교와 시민단체 관계자, 일부 공직자들은 서울대 합격 현황을 토대로 구미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해 왔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저조한 서울대 합격률과 관련 훌륭한 인재들이 교육대나 의대, 과기대 등에 상대적으로 많이 진출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타 지자체의 경우도 서울대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인재를 교육대나 의대,과기대 등에 많이 합격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울대에 상대적으로 많은 합격자를 낸 영주(7명),영양(4명)등은 학교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총동창회와 교장, 교사, 행정기관 및 지역사회가 일심동체가 된 가운데 명품교육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구미지역에도 이러한 사례는 발굴되고 있다. 구미여고의 경우 2010년 1명의 합격자를 낸 이후 2011년과 2012년 들어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자, 총동창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모교에 힘을 실으면서 2013년에는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구미시는 교육의 질향상을 위해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실례로 2011년부터 시는 교육경비 보조금 90억여원과 기타 130억원 등 230억여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백 수십억원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문제는 대폭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지만 학교장들이 이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쓰기보다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구미시의회는 교육경비의 사용처 및 사용후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2013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결과 구미지역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2과목 기준, 500점 만점에 480점 이상을 얻은 성적 우수 학생이 포항 51명에 이어 구미가 4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경주는 19명, 안동 14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미지역 고교에 우수인재를 골고루 입학시켜 학교별로 성적향상을 위한 경쟁을 벌이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처럼 고교 평준화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전히 서울대에 몇명가야 명문이라는 세상사! 한심하다는 생각이든다
02/27 17:15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