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의 딸 박근혜 대통령, 국민행복시대 향해 출발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25일
시민들 “중산층, 서민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
ⓒ 경북문화신문

“지금 우리 경제나 안보가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새정부가 출범 하게 되는데 이번 취임식을 시작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희망과 용기를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취임식이 되면 좋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주문한 취임식의 의미와 방향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통의동 집무실에서 취임준비위원회의 종합보고를 청취하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번 취임식에 대해 몇 가지 의미 있는 당부를 했다.


우선 “국민들과 함께 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특히 취임식 기획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으로서 국민적 믿음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대형 광고기획사 대신 중견 업체에 대통령 취임식 준비를 맡겼다.


또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보실 수 있도록 교통편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카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는데, 생업에 바쁜 월요일에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인들에게도 우리의 고유한 멋과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 취임이라는 중요한 국가의례를 거행하면서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의지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이같은 박 대통령의 뜻을 담아 이번 취임식 기조를 ‘통합과 전진, 국민의 삶 속으로’로 정했다.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이같은 기조를 반영해 지역과 세대, 계층을 아우른 국내외 초청자 7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는 역대 최고의 규모로, 각계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해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늘린데 따른 것이다.


특히 특별초청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는데, 대상자들은 △항일·건국·산업화·민주화 등 현대사 과정에서 국민대통합과 관련된 인사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저소득층·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상생사회 인사, 또 △국토방위 희생자 및 유공자·북한이탈주민·해외자원봉사·선행자·의사자 유족 등 조국수호, 사회 및 국제평화 기여 인사 △모범 소방대원 및 순직 유가족·모범경찰·해양경찰·모범택시 등 민생안정 관련 인사 △기초과학 및 미래신기술·가치컨텐츠 및 한류문화 등 미래가치창조 관련 인사 △미래 한국을 빛낼 꿈나무·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희망의 새 시대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145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이와 별도로 22개국의 정부 고위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반도 주변 4강에서도 일제히 특사를 파견하며,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식에 여성 외국 정상급 인사 및 고위 정부 대표도 여럿 참석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9시40분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는 개그맨 김준호·허경환·신보라·최효종·박성호·김지민씨 등의 사회로 많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국악인 김덕수씨의 태평소 솔로 공연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 김영임 명창의 합동공연고 이어졌다.


또 건국 이후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상을 반영하는 영상과 함께 가수 JYJ, 장윤정, 소냐 등과 뮤지컬 배우들이 시대별 대표곡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무대에 올라 흥을 돋았다.


본 행사는 박 대통령이 국민대표 30명과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 동반 입장자는 단상에 오르는 국민대표 100명 중에서 인생스토리와 연령, 지역 등을 안배해 선정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국무총리 식사, 취임선서, 의장대 행진 및 예포 발사, 당선인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소프라노 조수미·바리톤 최현수 씨가 애국가를 불렀고, , 국악인 안숙선 명창·가수 인순이·뮤지컬 배우 최정원·재즈가수 나윤선 씨가 ‘아리랑’을 재해석해 불렀다.


이어 박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을 환송한 뒤 중앙통로로 행진하면서 본행사는 끝났다.


박 대통령은 취임식 후 광화문광장으로 이동, 한복을 입고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여한 뒤 청와대로 이동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박 대통령이 1년을 상징하는 365개의 복주머니를 꺼내 국민의 희망메시지를 낭독하게 된다. 여기에 적힌 내용은 인수위원회가 홈페이지 정책제안 코너에 모인 국민의견들 가운데 선정한 것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가 소재한 청운·효자동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한다. 오후 4시부터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을 축하하는 경축연회가 외교사절 등 국내외 각계 대표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요 외빈이 참석하는 외빈만찬을 마지막으로 역사적인 취임식의 일정을 끝내게 된다.


경축연회와 외빈만찬은 전례에 따라 국내외 각계를 대표하는 귀빈들을 모시고 검소하게 의전관례에 따라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취임준비위원회는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25일 0시에는 박근혜 제18대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보신각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식전 문화공연, 본 행사, 식후 행사 등으로 짜였다. 보신각종 타종은 대일항쟁, 건국, 참전용사, 산업화, 분단극복, 한류, 봉사선행, 국제평화 등 각 분야를 상징하는 18명의 대표가 맡았다.


타종 직후에는 강강술래 전통 예능 보유자 4인을 비롯해 전 참가자들이 ‘행복한 세상 맞이 강강술래’ 놀이를 벌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과 함께 참배한 뒤 국회 앞마당으로 이동해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구미시민들은 “ 구미의 딸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 구미를 한단계 더 도약시키고, 중산층과 서민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역사적인 과업을 이룩해 달라”고 주문했다.


25일 오전 10시부터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취임식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구미의긍지
예전엔 사람의 근본을 물을대 본관은? 관향은? 고향은? 이라고 묻습니다. 본관은 근본 뿌리며 관향은 그 아버지로부터 5-7세대가 살고 있던 곳이며 고향은 내가 나고 자란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나고 자란곳은 아니지만 그 뜻은 충분히 헤아려 볼만 합니다..구미의 자랑과 긍지를 가져도 충분합니다..
02/26 10:54   삭제
구미토박이
구미의 딸이란?
구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을 칭한다고 봐야하는데
구미에서 나지도 않고 자라지도 안한 사람을 구미의 딸이라고
단지 아버지의 고향이라는거 하나만을 가지고서
02/25 17:13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