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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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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과 연꽃이 어우러진 친환경 명소인 구미시 지산동 지산 샛강 생태 습지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려드는가 하면 인접지역에는 수십마리의 개 사육장이 들어선 가운데 악취와 소음을 일으키면서 친환경 명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2008년까지 10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데 이어 2009년 3억원, 2010년 2억, 2011년 이후 5십억원 등 2002년부터 국비 27억5천만원, 지방비 37억8천만원등 총 65억 3천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지산 샛강 습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을 들여 25만 4천평방미터의 면적에 연장2.5키로, 둘레 5.6키로에 이르는 광할한 면적을 대상으로 한 습지 조성사업이 완료 단계에 이르르면서 이곳은 구미시민들로부터 각광 받는 시민의 휴식 쉼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시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면서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2000년대 초, 낙동강 분류를 타고 온 천연 기념물 수달이 강바닥에 쳐 놓은 그물에 갇혀 죽는 등 고기를 낚으려는 물지각한 주민들 때문에 골치를 앓아왔다.
더군다나 시는 친환경 습지를 조성하면서 인근지역으로부터 흘러드는 오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미비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개 사육장 등에 대한 대책마련조차 간과하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지산 샛강 습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나,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야간 시간대를 활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받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