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9일 오후 2곳에서 발생한 포항시 대형산불이 10일 오전 모두 진화됐다.
9일과 10일 오전까지 포항시는 두군데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홍역을 치러야 했다. 9일 오후 3시 38분에는 북구 용흥동 야산에서 D 중학교 1학년 3명의 학생이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고, 7분 후인 3시 45분경에는 남구 연일읍 우복리 산200번지에서 벌통소독을 하던 김모(68세)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두군데서 발생한 산불 중 북구 용흥동은 10일 오전 8시, 남구 연일읍은 10일 오전 7시 각각 진화됐다.그러나 남구 연일읍은 3헥타르의 산림패해를 입히는 것에 그쳤으나, 중학생 3명이 방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흥동 산불은 1명의 사망자를 내는 등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후 진화됐다.
용흥초등학교 뒤 야산에서 발생한 용흥동 산불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것은 주거지와 밀접해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산불로 사망1, 2도화상3, 타박상3, 단순연기 흡입7, 기타 1명 등 15명의 인적피해가 발생했다.사망자는 성모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고, 2명은 치료 중이고, 나머지 12명은 치료후 귀가 했다.
물적피해도 적지 않았다. 전소 28, 반소 24, 상가1, 창고2, 아파트1 등 건축물 56개소가 피해를 입었고,5 ㏊의 산림도 피해를 입어야 했다.
이재민도 발생했다. 화마에 쫓긴 47세대 118명의 이재민들은 3개소의 경로당과 친인척 집에서 대피해야했다.
잇따라 두군데서 발생한 포항시 산불이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히면서 9일에는 도지사와 이병석 국회부의장,10일에는 산림청장과 소방 방재청장이 방문했다.
미담도 잇따랐다. 적십자사는 용흥지역 산불진화 현장에 식사, 포항시 산림조합은 김밥 300개, 물 300병 제공했다.
또 연일 읍사무소 식당은 연일읍사무소 여직원들과 함께 주먹밥 300개, 시라국 500인분을 제공했고, 대구은행은 연일지역에 물 500통, 초코파이 800개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