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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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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 그리움, 옛이야기 등을 작곡한 조두남 작가에 대해 전교조 경남지부가 창원지역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사회지역화 교재<우리 고장 창원>에 자랑스러운 인물로 소개되자, 친일파를 자랑스러운 인물로 가르치는 <우리고장 창원>을 즉각 회수해 폐기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창원교육지원청은 친일행적이 있는 조두남을 학생들이 배우는 교재에 실었다는 것에 대해서 잘못을 시인했으나, 이미 배포되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삭제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에 따르면 조두남 작곡가는 유명한 작곡가로 알려진 반면 ‘징병제 만세’, ‘황국의 어머니’, ‘간첩이 날뛴다’ 등을 작곡한 뚜렷한 친일행적으로 인해 온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는 “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가르쳐야할 학교에서 잘못된 교재가 사용된다면 이 교재를 제작하고 보급한 책임자로서 신속한 회수, 폐기가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한 이치”라고 주장하고 “이런데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와 지원을 관할하는 교육지원청이 교재가 이미 배포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책임을 지는 자세를 미루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