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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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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을 출신 고(故) 송삼(松三) 김연철 전 대구광역시 교육감 공덕비 제막식이 지난 달 30일 구미시 무을면 송삼1리 고인의 묘지 앞에서 열렸다.
공덕비는 2001년 노진환 민주평화통일 경상북도 자문회의 부의장을 추진 위원장으로, 문희갑 전 대구 광역시장, 이의근 전 경상북도지사를 고문으로 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지 12년 만에 빛을 보게 되었다.
제막식에는 특히 고인을 흠모한 전. 현직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고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품을 엿 볼 수 있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남유진 구미시장 등 현직인사와 더불어 문희갑 전 대구시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신상철 전 대구시교육감,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 등 전직 인사를 포함해 대구·경북 교육, 언론, 행정, 정치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제막식에 참석했다.
노진환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송삼 김연철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학구열로 중학교 3학년 재학시절 이미 교사자격을 취득했고, 당시 수재가 아니면 입학하기 힘들다는 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과에 합격하는 등 타고난 천품과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며“공덕비 제막을 계기로 송삼선생의 인품과 업적에 대한 추모의 향념이 오래도록 이어지고, 이곳을 찾는 후손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이 선생의 숭고한 교육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성스러운 체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참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끝내 큰 업적을 이룬 송삼선생님은 훌륭한 교육자이자 구미의 자랑”이라며 “비록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교육자로서 일생 뿌린 씨앗은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 이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조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희갑 전 대구시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남유진 구미시장도축사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열정과 교육정신을 숭모했다.
1932년 생인 김연철 전 교육감은 선산고,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1957년 대구 오성고 교사로 교직에 입문해 대구·경북에서 교사와 장학사, 장학관을 거쳐 당시 대구직할시 교육국장, 부교육감을 거쳐 1993부터 2001년 까지 4·5대 대구시교육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