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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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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이 14일 구미 마하이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가졌다.
전국에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소페악 스님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캄보디아 밴드 “어그덩”의 연주에 맞춰 전통댄스 추기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타 지역 외국인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 행사에서는 은행업무 부스를 마련,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은행이용이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에게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는가 하면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금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캄보디아 스른 스님을 초청해 머나먼 한국 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의료봉사단은 이날 평소 시간이 없거나 진료비가 부담돼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진료의 자비를 실천했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