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초파일의 유래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2일
자문>>정신 자비사 주지 스님
ⓒ 경북문화신문
 인도에서부터 시작된 불교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때인 서기 372년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700 년 전의 일이다.  



이처럼 불교는 아주 오랫동안 우리 민족과 더불어 이어져 왔기에 전통 문화 속에 녹아들어 하나의 세시 행사를 만들어냈다. 그것이 바로 사월 초파일이다.
불교에서 비롯된 사월 초파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음력 48일을 일컫는 말로, 석탄일불탄일욕불일부처님 오신 날 등으로 불려왔다. 흔히들 그냥 초파일이라 일컫는다.




이 날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종교성을 띤 전통적인 명절로, 사찰에서는 연등을 달고 불공을 드리면서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 한다.




초파일의 가장 대표적인 풍속은 연등놀이라고 할 수 있다. 연등놀이는 등을 밝히고 부처에게 복을 빌면서 하루를 보내는 놀이로, 이렇게 함으로써 부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자신의 마음도 밝게 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의 연등놀이는 서기 372년 불교가 들어온 이후 신라 진흥왕 때 팔관회와 함께 국가적인 행사로 연등회가 열리게 되었다고 전하며, 가장 성대했던 게 불교를 국교로 삼았던 고려 시대였다고 한다.




그런데 삼국의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보면, 연등놀이는 4월 초파일이 아닌 정월 대보름에 연례적으로 거행되었다고 기록돼 있다. 이것은 오늘날과 같은 불교적인 의미보다는 풍년 기원 의례로써 행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오늘날처럼 초파일 행사로 정착된 것은 고려 시대로, 고려 말 공민왕은 손수 연등을 달았다고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자비사 정신 주지 스님은 "사월 초파일은, 불교의 축의행사로 전래되었다가 민간의 세시풍속과 자연스럽게 동화되면서 신라의 팔관회, 고려의 연등회 등을 거치면서 완전히 정착돼 오늘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부처님의 자비처럼 불을 밝혀 밝은 세상이 오기를 바라며 행했던 연등행사는 오랜 세월 속에서 뿌리 내려진 전통적인 명절로 거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자비사 정신 주지 스님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2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