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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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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다 학원이다 바쁜 가족이 모여 밥 한번 같이 먹기도 쉽지 않은 요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절실하다.
가족참여프로그램 등 건강가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구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여성가족부 위탁기관으로 지난 2010년 3월 문을 열어 사후에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가족정책에서 벗어나 예방적, 보편적, 통합적 가족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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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만의 DIY가구 만들기 |
가족중심 프로그램 운영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특성에 맞게 가족문화,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돌봄, 가족친화, 가족 통합사업 등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상담 사업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정해 전화나 방문, 집단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버지교실, 부모교육, 건전한 자녀성장교육 등 다양한 가족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문화분야는 매월 ‘가족 사랑의 날’을 정해 함께 영화를 보기도 하고 재활용을 이용해 소품도 만드는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빠는 놀이터’라는 가족돌봄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놀토에 아빠와 함께 영화도 보고, 요리도 하며, 우리집만의 DIY가구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육아에 비교적 참여가 적은 아빠를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양육미혼모, 입양가족, 새터민 등을 위한 가족통합사업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가족품앗이 및 공동육아나눔터와 아이돌봄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품앗이는 품앗이 회원들 간에 자율적으로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안심동행 등의 '품'을 나누는 활동이다. 말 그대로 육아와 관련해 도움을 주고받는 '상부상조'인 셈.
공동육아나눔터는 취학 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놀이공간과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도서와 장난감, 교구 등 양육과 관련한 물품이 비치돼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자의 야근, 출산, 질병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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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 |
<인터뷰>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
“가족 모두가 행복한 건강한 구미 만들고 싶다"
“가정을 이루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가정을 가꾸는 것은 쉽지 않아요. 가족구성원들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죠.”
장흔성 센터장은 건강한 가정을“가족 구성원이 개별적으로 희생되지 않고 자발성 개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다”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가족친화적기업만들기, 아버지교육 등 남성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편과의 가사분담에서도 “남편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의 설거지가 맘에 들지 않더라도 변화를 위해서 인정하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결혼하고 싶은 세상, 아이 낳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건강가족센터의 목표”라는 장 센터장은 “가족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지역공동체가 가족 역할을 함께 해주는 그린생활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사회를 꿈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