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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노인(老人)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2일
장영도 옛생활문화연구소 소장/본지 논설위원
ⓒ 경북문화신문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젊은이들과 어린 중.고 학생들이 노인에게 대들고, 학생이 공부는 하지않고 벌써 담배를 피운다고 나무라자 두들겨 패지를 않나, 지하철에선 노인에게 자리 양보는커녕 아예 본체만체를 하는 노인 경시 풍조가 만연해지고 있는 오늘의 사회이다.
어릴적 학교 담벼락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나라에 충, 부모에 효라”는 문구를 김영삼 정권때 치워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은 아버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사고만 저지르는 불순한 아들이다 “나라에 충, 부모에 효” 이 문구가 사라지면서 우리나라는 예부터 내려오던 정신문화가 소멸되어 가고 있다고 본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이 풍속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던 아름다운 미풍양속으로 자리 했었는데 핵가족화가 이루어지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풍속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정부와 교육당국자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 미래의 정신문화가 어찌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老人)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老(늙을 노)”와 “人”의 합성어이다. 순 우리말로 “늙은이”이고, 또 다른 한자어로 “기에(耆艾)라고도 한다. 설문해자(設文解字)에서는 老자의 본뜻은 70세된 사람이라고 하였다.

갑골문이나 금문(金文)의 老자는 머리 카락이 거의 없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등이 굽은 사람의 모양이다.

민속에서는 신을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삼신 할머니, 마고 할미, 당산 할머니, 도당 할아버지, 도당 할머니 등이 그 예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장승이 할아버지, 할머니,또는 돌하루방,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를 볼 때 노인은 신적 존재임을 암시한다. 노인은 삶의 주기에서 죽음을 맞을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조상신이 될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런 이유로 노인을 신적 존재로

인식하였고, 신의 호칭까지 노인의 호칭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있다.

민속신의 모습은 종종 노인으로 인식된다. 노인은 인생의 모든 어려움과 괴로움을 견뎌내고, 긴 세월

동안에 축적된 경험과 지혜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노인은 인간의 삶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조언과 충고를 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신의 모습을 노인과 같은 모습으로 생각하고, 신은 인간의 소원을 들 어 줄 수 있는 존재로 여겨 왔다.

늙은 부모를 산 채로 버리는 관습을 보여주는 “고려장 설화”가 있다. 이웃나라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게

했는데 나라안에서 아무도 풀 자가 없었다. 그 때 산에 갔다 버리려다 아들 때문에 다시 모시고 와서 봉양 하던 아버지가 그 문제를 풀어 나라의 근심을 해결하자 나라에서는 기로법(棄老法:노인 버리는 법)을 폐지했다고 한다.

우리의 경노사상(敬老思想)은 노인의 풍부한 인생 경험과 지혜를 전수 받을 수 있다는 문화전승자로서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념이 반영된 것이다.

조선시대에 70세 이상된 사람에게 조정에서 쌀, 물고기, 소금등을 내렸고, 80세, 90세가 넘으면 계급을

올려 정치에 참여케 한 것은 그만큼 노인을 우대하고 존중하는 데 기인한다. 공자는 “나이 육십에 귀가 순해졌고, 칠십에 마음먹은대로 행해도 법도에 어겨지지 않았라 하였다 이는 나이가 들면 어떤 말을 들어도 감정의 동요 없이 희로애락을 조절 할 수 있고, 삼라만상의 질서와 섭리를 꺄달아 실천 할 수 있다는

이상적 인 노인관을 보여 주고 있다.

경세설(警世設)에 백발가라는 가사가 있다.꿈에 한 늙은 거지가 나타나 젊은날의 무분별한 행실은 노년을 후회스럽게 할 뿐이니 늙어 후회하지 말고 젊은 날을 값지게 보내라고 깨우치는 훈민가이다

신라 성덕왕때 순정공이 강른 태수로 부임하는 길에 수로부인이 바닷가 높은 벼랑에 핀 꽃을 원하자, 한 노인이 나타나 꺽어 주면서 헌화가(獻花歌)를 지어 바쳤다. 자줏빛 바윗가에/잡고 있는 암소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시면/꽃을 꺽어 바치오리다. 일행이 길을 가다가 바다 용에게 수로부인을 빼앗겼다

이 때에도 웬 노인이 나타나 부인을 구하는 방법을 일러 준다. 헌화가를 지은 노인과 구원방법을 일러주는 노인은 초능력자이면서 지자(智者)를 표상한다.

노인은 초능력자, 지혜로운 자로 대변해왔다. 노인을 공경하는 자만이 성공 할 수가 있고, 노인을 공겨하는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신도의 산신이 호랑이를 타고 내려와 혼이나 내주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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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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