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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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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포-생곡간 우회도로가 재정악화라는 악조건을 극복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그 이면에 김태환 국회의원의 정치력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왕복4차, 연장 21.6키로미터, 폭 20미터, 사업비 3천9백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우회도로 공사는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007년 기본 설계 용역에 2012년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하면서 착공에 들어갔다.
이어 2013년 당초예산에 9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5월 추경을 통해 72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총 사업비 3천900억원 대비 7%에 가까운 260억원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김의원은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힘들다는 추경을 통해 72억원을 확보한 것은 획기적인 정치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산 번영을 약속하는 꿈의 실크로드로 평가되는 강변우회도로에 김의원의 쏟은 열정은 남달랐다.
▶장기 사업, 중단기 사업으로 전환시켜
허주 김윤환 전 의원은 국회의원 당시 구미시의 발전축을 선산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펴 왔고, 이를 위해 구포 -생곡간 강변고속화 도로 프로젝트를 국가 사업에 포함시키는 골격을 세웠다.
하지만 김 윤환 전의원은 선산발전이라는 야심작에 종지부를 찍기 이전 정계를 떠나야 했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정치적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가 바로 동생인 김태환 의원이었고, 정계 진입을 위한 17대 총선 당시인 2004년 김의원은 강변 고속화 도로 조기 건설을 총선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변 고속화도로에 대한 김의원의 집념은 감동적일 만큼 집요했다. 구미와 선산을 10분대로 단축시키는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선산지역은 상전벽해의 상황을 맞을 것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강변 고속화 도로는 선산지역에 번영을 실어다 나르는 실크로드에 다름 아니었다.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태환 의원은 2005년, 학맥과 인맥을 총동원하고 동시에 건설교통부와 수없는 줄다리기 끝에 결국 장기 사업으로 잡혀 있던 구포-생곡간 강변우회로도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기 사업으로 끌어당기는 집요한 정치력을 과시했다.
이어 이러한 집념은 2012년도 사업예산 95억원 확보로 이어졌다. 당초에는 45억원이었으나 김의원은 집념을 발휘해 상임위와 예결특위 과정을 거치면서 50억원을 증액시켰고, 이 결과 2012년도 사업예산으로 95억원을 확보했던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2012년 2월 28일, 구포와 생곡을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착공식 겸 안전기원제가 선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면서 빛을 발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