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산 너머 영양 수비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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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산은 사람 속으로 걸어 들어왔네 눈물이 많은 이들은 소리없는 눈물을 토해내고, 사랑을 잃고 떠돌던 이들은 홀로 고독한 사랑을 끌어안고 있었네
술 속에도 그윽한 그리움이 들어있어 술을 마시면 동구 밖의 노모가 가만히 걸어와 그들을 포개안는 것이었네 산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이 산을 사랑하는 영양에선 살아가는 이들 모두 내것 네것이 없어 허락없이도 밥을 먹고 허락없이도 봄밤을 포근히 날 수 있었네
살아가려면 한두번 영양을 다녀오라 살아감이 지치거든 영양으로 가서 사랑하는 삶을 가슴에 안고 돌아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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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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