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임대농기계 이용 간소화 된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3일
권익위,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개선 권고
ⓒ 경북문화신문

농업인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임대해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때 필요한 절차가 간소화되고, 임대료 납부방법도 현행 고지서납부 외에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자체가 임대용 농기계를 구입할 때는 사용자인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어 임대수요를 미리 파악토록 하고, 심의의원회의 심의를 의무적으로 거쳐 임대수요가 많은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아울러 임대농기계에 이력관리제를 도입해 구입과 임대,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임대실적이 저조한 농기계는 인근 지자체와 공동 이용하거나 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농기계 임대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완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추진됐다. 2013년 2월 현재 132개 지자체가 250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권익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농업인이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임대사업소에 가서 임대료 납부 고지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납부한 후 다시 이것을 임대사업소에 제출하도록 돼 있어 최소 2회를 방문해야 한다. 또 휴일이나 금융기관의 영업시간 이외에는 임대료 납부가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지자체가 예산으로 농기계를 구입할 때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담당자가 임의로 기종을 선정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할 뿐 아니라 예산낭비를 초래하기도 했다.


농기계 기종별 임대내역이나 부품 수불 내역 등을 임의로 기록하는 등 농기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 주소지와 농작지가 다른 경우 농기계를 임대해 주지 않아 민원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 임대료 납부방법을 현행 고지서 발급 뿐 아니라 계좌이체, 홈뱅킹, 카드결제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이는 농업인이 바쁜 농번기에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두 번이나 임대사업소를 방문하지 않고, 단 한번 방문으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임대용 농기계 구입 시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구입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 농기계 기종별 관리대장을 마련하여 구입 현황, 임대내역, 수리내역, 폐기까지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는 ‘농기계 이력 관리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 이용 실적이 저조한 농기계를 인근 지자체와 공동 활용하거나 대여하는 방안 또는 중고 농기계 수출 방안 등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 이 밖에 관내에 경작지를 두었으나 주소가 다른 지역에 있는 농업인도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제도개선 방안이 이행되면 농업인이 농기계를 보다 쉽게 임대할 수 있게 되고, 농기계 구입 시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돼 이용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