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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들어 청신호, 구미출신 차관•차관급 인사 2명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6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 경북문화신문

<사진/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되면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함께 구미출신 차관급 및 차관이 2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출신 차관 및 차관급 인사가 한 해동안 2명이상 배출된 것은 1998년 김대중 정부 이후 처음이다.


1998년 김대중 정부시절부터 2012년 이명박 정부에 이르기까지 구미가 배출한 장차관급과 장차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의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명박 정부 시절의 장관급인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부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당초 태생이 구미는 아니지만 구미에서 초중교를 졸업해 사실상 구미출신으로 장관급인 한만수 공정거래 위원장(58년생) 내정자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차관급인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 3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들어 구미출신의 장관급 1호로 관심을 모았던 한만수 변호사는 내정받은지 10일만인 3월 25일 순조로운 정부 출범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겠다며 자진사퇴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정부시절, 김두우 홍보수석은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 검찰소환 통보를 받으면서 사직했고, 지난 4월 26일 대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다.


따라서 순탄하게 장차관의 길을 간 구미출신 인사는 진보정권이 집권한 1998년부터 2007년까지의 기간 동안 추병직 건교부 장관이 유일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구미시 옥성면이 고향이다. 1959년 생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농림수산식품부에 몸 담아왔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홍보관리관, 농림수산식품부 조직인사담당관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예산담당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주OECD대표부 1등서기관, 농림수산부 축산정책과 서기관 등을 거쳤다.


 












  ▶제목입력


▶백승주 국방부 차관


구미출신 장차관급이 아닌 장차관으로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 임명은 2006년 추병직 장관이 직에서 물러난 지 7년만에 구미에 내린 단비였다. 특히 추병직 장관과 백 차관은 오상학교의 선후배여서 더욱 관심을 끈다.


3월 17일 국방부 차관에 내정되자 언론은 민간인 출신으로는 두 번째라면서 깜짝 발탁이라는 별칭을 부여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안보전략과 북한 문제를 연구한 순수 민간 출신 안보 전문가 였기 때문이었다.


1961년생으로 역대 국방부 차관 중 최연소로 꼽히는 백차관은 정훈장교로 복무하다가 중위 때 전역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박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관여해 왔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당시 간사를 맡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부산대 정외과를 나온 백 차관은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을 거쳤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낙마


박근혜 정부는 2013년 3월 15일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 사실상 구미출신인 한만수 변호사를 임명했다.


태어난 곳은 경남진주였지만 외가가 광평동 사기점이어서 구미로 올라온 그는 광평초와 구미중을 다녔다. 어려운 시절을 살았지만 수재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총명했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 들어 구미출신의 장관급 1호를 배출하면서 관심을 모았으나, 그에게 관운이 따르지는 못했다.


내정 받은지 10일만인 3월 25일 순조로운 정부 출범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겠다며 자진사퇴 결심을 한 것이다. 하지만 야당은 탈세의혹을 인정한 것이라면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김두우 전 홍보수석의 불행


2011년 6월 9일 집권 중후반기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구미 임오동 출신으로 장관급인 홍보수석에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1명의 장차관도 배출하지 못해 온 구미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경북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수석 논설위원을 거친 그는 지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특종 보도하면서 한국 기자상을 수상한 유명 언론인이었다. 2009년 신설된 청와대 메시지 기획관으로 등용된 김 실장은 2010년 7월 참여정부 시절의 국정상황실장과 유사한 차관급의 기획관리 실장에 임명되면서 최소한의 구미 자존심을 살렸다.이어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승승장구의 길을 달렸다. 그러나 홍 전수석은 임명된지 3개월 후인 2011년 9월 15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사건과 관련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자,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였다.


홍 전 수석의 불명예가 씻긴 것은 그로부터 2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13년 4월 26일이었다. 부산저축 은행 측에서 로비스트 박태규씨를 통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전수석에게 대법원이 박태규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면서 무죄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에앞서 1심에선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1억1140만원을 선고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1998년 이후 중앙 인물을 오상이 배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미출신으로 장차관을 지냈거나 내정됐던 4명의 인사 중 오상고를 졸업한 추병직 장관과 오상중을 졸업한 백승주 차관등 2명이 오상 출신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오상 건립자인 매암 김동석의 아들인 허주와 동생인 김태환 현 국회의원도 오상 출신이다.


이처럼 구미지역의 타 고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물을 배출했기 때문에 동문간에는 피할 수 없는 정쟁관계가 촉발되기도 했다.


2004년 실시된 17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건설교통부 차관이던 추병직 전 장관이 열린 우리당 후보로 총선전에 뛰어들면서 새누리당 후보인 김태환 현 국회의원과 피할 수 없는 관계에 놓이게 됐다. 대통령 탄핵 열풍이 휩쓸면서 초반전에는 승세를 거머쥐었으나, 결국 김태환 현 국회의원에게 패해야 했다.


이후 추병직 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건설교통부 장관에 발탁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당시 김태환 국회의원이 국회 건설교통위 위원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두 인사는 야당 국회의원과 여당의 장관으로 서로 다시 만났지만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구미 을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가산- 도개 국도 개설공사를 개통하는 결실 도출시켰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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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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