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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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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자부심도 크고, 내부 활동도 많아 새마을공화국이란 말을 하죠. 새마을운동에 있어서만은 그만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23개 시.군 새마을부녀회를 이끌고 있는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김선애 회장(52세). 얼마 전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새마을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새마을과 인연 10여년째
김 회장이 새마을과 인연을 맺은 건 10여년전. 처음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구미시새마을부녀회를 거쳐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까지 새마을운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합창단장을 맡았을 때 구미에만 머물러있는 합창단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의상도 맞추고 외부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했어요.”김 회장은 외부단장을 자처해 외부대회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로 인해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의 역량을 끌어올린 첫 단장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구미시새마을부녀회에서도 그는 진가를 발휘했다. 6년 동안 부녀회장을 맡으면서 구미시새마을회와 함께 진행하는 새마을 국제 협력사업에 베트남과 교류, 일본 진출 등 해외진출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2년 경상북도 새마을회부녀회장으로서 중앙새마을부녀회 유치 등 대내적으로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지역특색 사업 찾아야
김 회장은“새마을운동에서 구미가 앞선다고 생각했었는데 도 단위에서 전국에서 보니까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말한다.
“구미에서 1만1포기 김장나누기를 하고 있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포항은 1만8천포기를 하더라구요. 바닷물 반 소금 반으로 절이고 생선과 멸치젓을 젓갈로 사용하는 등 지역의 특징을 활용해 짜임새 있게 잘하고 있었어요.”
또 “청도는 고철 등 재활용품 모으기 1등으로 녹색 새마을운동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구미도 새마을운동 특색사업을 찾아야 한다”는 김 회장은 “새마을 조기청소로 직장새마을을 활성화 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긍정적 사고, 새마을 정신 이어갈 수 있어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는 생활환경 개선운동, 농촌사랑 봉사활동, 클린 농촌 만들기,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운영,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 어려운 이웃돕기, 재난지역 구호활동, 새마을 국제 협력사업 참여 등 경상북도새마을회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새마을부녀회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10~30년까지 봉사를 이어 간다”는 김 회장은 “새마을정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덕분에 새마을부녀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실리를 따지지 말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며 “남들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새마을부녀회에 부탁하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새마을 정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김 회장이 새마을부녀회에 강조하는 말이다.
어머니로서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새마을봉사자로서 도리와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김 회장은 “봉사는 마음으로 해야한다”며 “내 마음은 늘 어려움사람과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