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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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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무용단은 오는 6월 13일 오후 7시30분에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49회 정기공연 ‘어느 학도병의 편지’를 무대에 올린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아픔이 많은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전쟁을 소재로 한 내용인 어느 학도병의 편지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소중함을 이란 메시지를 전한다.
구미시 옥성면과 도개면 등을 흐르는 낙동강지역에서 1950년 8월과 9월 사이 벌어진 전투를 배경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학도병들의 자서전적인 에세이를 무대화했다.
창단 20년을 넘어서며 대구 경북지역에 유일한 “한국무용”으로 구성 된 구미시립무용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점을 찍는 작품이 될 이번 공연은 노현식 안무가가 한국무용의 다양한 기법과 정수를 담아내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는 안무가는 전통적 한국무용을 기본으로 한 한국창작 작품과 현대 대중적 춤을 작품 내용으로 조화롭게 안배했으며 음악도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대중성을 가미한 음악을 활용해 작품의 질을 끌어올렸다.
노 안무가는 “격변의 세월동안 한국인들은 수 만개의 영화와 소설을 쓰고도 충분할 만큼의 역사적 소재를 가슴에 묻고 역사의 파편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며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처럼 그 파편들을 모아 역사를 기억할 때라는 취지에서 6.25 종전 60주년이 되는 해에 구미에서 역사기록의 첫 작품을 올린다”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립무용단은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무용만으로 구성된 시립무용단으로서 지금까지 110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오고 있고 전국에서도 그 수준을 인정받는 무용단이다. 전국단위 다수의 행사에 초청되는가 하면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지의 축제에도 참가해 구미시립무용단원들의 높은 기량을 펼쳐 보이고 있다.
구미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구미시립무용단이 화합과 소통의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가치 있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