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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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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주 택시 노동조합 연맹 대구지부가 지난 5월 25일 발생한 대구 여대생 피살 사건의 범인을 택시 기사로 지목하고, 모든 택시 노동자를 범죄인 취급했다면서 대구지방 경찰청장과 대구중부 경찰서장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대구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25일 경주 건천 저수지에서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된 대구 여대생 피살사건의 범인이 6월1일 잡힘에 따라 범인은 새벽에 여대생을 태운 택시기사가 아니라 클럽에서 만난 성범죄자로 밝혀져 경찰수사의 허점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대구지부에 따르면 경찰은 새벽에 승객을 태온 택시기사를 범죄용의자로 지목하고, “대구시내 3천여대의 택시 노동자에 대해 승객을 태웠다는 이유만으로 일주일 가까이 범죄인 취급을 했을 뿐만 아니라 택시 범죄 예방 수칙을 경찰청 공식 블러그인 폴인 러브에 게시하는 등 전체 택시 노동자가 잠재적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투로 택시 노동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면서 국민의 택시 이용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주장했다.
대구지부는 또 “하지만 정작 범인 검거 후 성범죄자의 관리와 신상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경찰 수사의 허점을 드러내면서 일주일 가까이 범죄인 취급한 택시 노동자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의 말조차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