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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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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30분 김인배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과 회원노동조합 대표자 일동이 13일 저녁 김수민 구미시의회 의원이 올린 어용노조, 민주화의 적, 양아치, 전쟁 등의 페이스 북 발언에 임춘구 의장을 항의 방문했다.
김인배 의장은 특히 “시의회의 책임 있는 사과성명과 김수민의원의 이해 할 수 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의회 점거농성에 들어가겠다"는 초강경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노총은 2010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국무총리상 수상, 2011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대통령상 수상 등 구미의 안정적인 노사평화분위기 조성을 통해 해외기업유치와 경제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다해 왔다”며“김수민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매일 파업하고 투쟁하는 노동조합은 잘하는 조합이고 서로 상생하고 조용한 노동조합은 모두 어용노동조합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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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배 의장 |
김수민 의원의 출석을 강하게 요구한 조합 대표들은 임춘구 의장의 중재와 상임위활동이 끝난 김수민 의원의 부재로 의회 차원의 사과성명이 없을 시 의회 점거농성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으며 17일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노총 예산지원을 두고 매년 살얼음 위를 걷는 듯 아슬아슬 했던 한국노총과 김수민 의원의 관계에 문제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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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페이스 북 발언 |
김인배 의장은 “구미에 몇 년 살지도 않은 시의원이 형평의 기준, 원칙 없이 권력을 무기로 예산을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고 있다”며“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다르다면 표결 처리 하면 되는 일을 구미시의원 모두 눈치만 보고 있다. 피의 투쟁을 통한 백년역사를 거친 한국노총이 이제는 상생을 선택하고 있는 데 이를 양아치라고 하는 것은 누가 봐도 경솔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11일 열린 구미시의회 178회 임시회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노동복지과 예비심사에서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노사화합다짐대회 예산 2천5백만원 검토, 해외벤치마킹 예산 5천만원을 삭감 요청한 김수민의원은 매년 구미시의 노동조합 예산 지원이 외유성 행사예산으로 본질을 망각하고 있다며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검토 내지는 삭감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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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의 항의방문 후 김수민 의원이 올린 글 |
김수민 의원도 예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수민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 북을 통해 “항의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페이스 북에 문제의 글을 올린 것으로 페이스 북의 글 때문에 의회를 항의방문했다는 한국노총의 주장은 거짓"이라며"표현이 거칠어 보일 수는 있겠지만 감정적인 표현은 아니며 이성적으로 어휘를 선택했어도 달라질 것은 없다”고 역공했다.
또 전화통화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한노총 간부 중 한사람이 항의방문 하겠다고 했으나 얼마 뒤 집안 사정으로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했다”며“대화를 원한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은 “모든 단체마다 여러 의견들이 오가듯이 의회도 42만 구미시민의 대표인 23명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갈 수밖에 없다”며“산업전선의 최일 선에서 오늘의 구미를 있게 한 근로자들을 향한 자극적인 말에 대해 의장으로 사과하며 의원들과 협의할 시간을 달라”고 중재했다.
중지하면 아니함만 못하다
꼭 밝혀낼 것은 밝혀내어 구미시 예산 올바로 쓰고
잘못한 사람은 처벌받자
06/16 11:23 삭제